죽음
주후 2025년 1월 22일 수요일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전9:5)사업가는 보통 경기에 따라 호황이나 불황을 겪지만, 장의업만큼 확실한 사업은 없지 않나 싶다. 평생 보석상이나 극장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을 수는 있어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그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겠는가?줄리어스 시저는 환멸을 맛보며 죽어갔다. 양아들이 그를 죽인 살인자들 틈에 끼어 있었다. 그 위대했던 시저는 최후에 "부루투스, 너마저..."라는 말을 남겼다.괴테는 "빛을, 빛을 더..."라고 했다. 죽기 전까지 괴테는 빛을 구해본 적이 없었다.오스카 와일드의 마지막 요구는 "삼페인을 부탁합니다"라는 말이었다. 거기에 덧붙여 그는 "나는 살아왔던 대로 죽나니, 분에 넘치는 일이오"라고 밀했다.나폴레옹은 정신착란 상태에서 죽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