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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기 2787

인도

주후 2025년 5월 11일 주일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20:2)어떤 기독교인들은 우리가 정치에 관해서 무관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리빙스턴도 정치에 무관심했을까? 그가 아프리카에 도착했을 때, 그곳은 노예 매매 무역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었다. 리빙스턴이 노예들을 내버려 두어야 옳았을까? 오늘날 많은 국가에서 죄수를 이동시킬 때 흔히 그렇게 하듯이, 죄 없는 사람들이 쇠사슬에 묶여 채찍질을 당하는 것을 보았을 때 리빙스턴은 몹시 충격받았다.리빙스턴 박사는 그런 끔찍한 행위에 분노를 느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은 노예 제도에 대하여 분노를 느낄 수 있는 감을 잃어버렸다. 심지어 노예 제도에 반대하여 싸우는 사람들을 향하여 분노를 드러내기도 한다..

담기 09:03:35

은혜

주후 2025년 5월 10일 토요일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롬5:2)아무리 근거 없는 소망이라도 가장 확실한 절망보다 든든하다. 나는 이를 체험하여 알고 있다.나는 25년간 강제 노역 형을 선고받았다. 감옥에서 나는 죽음을 눈앞에 둔 병자였으며, 의사들도 내가 회복되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나는 전 세계적인 선교 사역을 시작해보겠다는 헛된 소망을 품고 있었다. 공산주의 치하에서 억압당하는 기독교인을 섬기는 사역 단체였다. 그때 내가 처해 있던 처지를 고려하면, 절망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대도 아무도 나를 비난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 아들은 자기를 볼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조차 못 했던 때였다. 그러나 지금 ..

담기 2025.05.10

영원

주후2025년5월9일 금요일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딤전]1:17왜 하나님은 보이지 않을까? 그것은 하얀 이불 위에 떨어진 눈송이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다. 하나님은 매우 좋은 분이시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 '매우 좋은' 것과 '심히 좋은' 것을 구분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자신 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창조물에게 아낌없이 다 주셨다.하나님은 백설공주에 나오는 나쁜 왕비처럼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답니?"라고 물으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께는 어떤 최상급도 적용되지 않는다. 노래하는 새들, 시냇물, 웅장한 산꼭대기, 아이들에게 아..

담기 2025.05.09

영생

주후 2025년 5월 8일 목요일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이 구절은 성경의 핵심이다. 성경의 주된 메시지가 이 구절 하나에 다 담겨있다. 이 구절에 들어있는 단어 하나하나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하나님이: 하나님은 모든 선한 것 가운데 으뜸이시다.세상을: 세상은 사랑이 품을 수 있는 가장 큰 대상이다.이처럼 사랑하사: 사랑이 최고에 달했음을 의미한다.독생자를: 선물 중에 이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주셨으니: 주는 행위는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이다.누구든지: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숫자 가운데 가장 큰 숫자이다.저를: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분, 그분을 믿으면 어떠한 문제도 다 사라진다.믿으면: 가..

담기 2025.05.08

편지

주후2025년5월7일 수요일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고후]3:3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입증하는데 매우 타당한 증거는 선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무신론을 주장하는 어느 사상가는 이 우주가 뜻밖의 행운이 연속해서 일어나는 거대한 우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물질세계가 우연히 이루어졌다고 가정해보자. 이성을 지닌 사람이라면 물질을 이루는 기본 원소가 우연히 결합하여 선함, 고결함, 희생, 용서, 관대함 같은 특질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음표들을 아무리 공중에 던져도, 그것들이 우연히 베토벤 교향곡 9번이 되어 땅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인간은 내일이며면 분해될 분자로 구성된 집합체일까? 그렇게 분해된 다음에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못할 존재일까? 만약에 그렇다면, 왜 ..

담기 2025.05.07

지혜

주후 2025년 5월 6일 화요일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욥]39:26알래스카 야생 지역에 사는 비버는 인간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서워하지 않는다. 덕택에 비버가 날카로운 이빨로 나무를 쓰러트려, 자신들이 만든 인공수로로 그 가지들을 운반해, 바닷가에 건설한 축축한 성까지 운반하는 모습을 몇 시간 동안이나 지켜볼 수 있다. 그 동물이 이루어놓은 업적은 기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진화 과정에서 우연히 생긴 비버가 어떻게 인공 호수를 만들고, 그 수위를 자신에게 필요한 높이로 정확히 조절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 무신론자는 없다.비버가 만드는 댐은 인간이 만든 댐과 똑같이 물의 양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 그래서 일 년 내내 비버의 호수에는 일..

담기 2025.05.06

현몽

주후 2025년 5월 5일 월요일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마1:20)중국의 어느 시인이 말했다. "지난 밤에 나는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런데 내가 나비 꿈을 꾼 사람인지 아니면 지금, 사람이라고 꿈을 꾸고 있는 나비인지 모르겠다."성경은 꿈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 성경에는 꿈 이야기가 모두 36차례 나오는데 그 뒤에는 꿈 해석도 함께 나온다. 구약에 나오는 요셉은 통치자가 되는 꿈을 꾼 양치기였을까 아니면, 통치자의 성격과 재능을 타고난 사람으로서 단지 깨어있는 동안에 양치기 꿈을 잠시 꾸었던 것일까? 느부갓네살은 왕이었는데 밤사이에 괴물이 되는 꿈을 꾸었던 것일까? 아니면 원래는 괴물이었는데 왕처럼 숭배받는 백일몽을 꾸었던 것일까?다른 사람들에 관해서 더 알고 싶은 ..

담기 2025.05.05

육지

주후2025년5월4일 주일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요21:9)제자들이 몹시 배고팠을 때, 예수님이 음식을 마련해주신 이야기이다.이 이야기에서, 예수님은 순수 식사를 준비하셨다. 다른 경우에는 천사를 보내 제자들을 돌보게 하신 적이 있다. 엘리야 선지자가 나무 아래에서 자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나 일어나서 먹으라고 말하며 깨웠다.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왕상19:6)평소에 배불리 먹는 사람이 이런 기적을 믿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세계 곳곳의 감옥에는 깨끗하게 세척하지도 않는 동물 내장으로 끓인 수프를 끼니로 먹는 기독교인 죄수가 많다. 수프 위에는 내장에서 흘러나온 똥이 떠다닐 정도이다. 그런..

담기 2025.05.04

유혹

주후 2025년 5월 3일 토요일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엡4:14)기독교인은 마오쩌둥의 책을 한 번쯤 공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는 러시아 동료들과 의견 마찰을 빚기 전, '지구전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모든 공산주의자가 즐겨 사용하는 전술에 관하여 설명했다. 지구전이란 "적이 착각하게 고의적으로 계획을 짠 다음에 급습하는 것...그래서 우위를 차지하고 우선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적이 착각하게 계획을 짠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동쪽으로 가는 척하면서 서쪽을 친다는 뜻이다. 전쟁할 때 이러한 속임수는 아무리 써먹어도 지나치지 않다."이렇게 마오의 지지자들은 인간이 지닌 기본적인 성격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남을 기만하는 부정직함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실과 관련하여 여러분이 꼭 알아 두어야..

담기 2025.05.03

멸시

주후2025년5월2일 금요일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고전1:28)"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배불리 먹고"(막8:6,8)제자들에게 떡이 일곱 덩어리가 아니라 세 덩어리가 한 덩어리밖에 없었다고 가정해보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어떤 경우에도 그곳에 모였던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을 것이다. 사실, 이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때, 예수님은 떡 일곱 덩어리 대신 다섯 덩어리 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더 많은 군중을 먹였고 남은 떡 조각도 더 많았다(막6:41-43). 우리가 지닌 작은 것을 갖고도 예수님을 섬길 수 있다. 예수님의 복은 우리가 지닌 것의 크기나 양에 상관없이, 그것을 에수님께 드리느냐 마느냐에..

담기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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