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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주후 2025년 4월 12일 토요일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19:6)하나님은 이혼을 미워하신다(말2:16). 사람들이 이혼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하나밖에 없다. 진정으로 결혼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배우자가 현세와 내세에서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도록 평생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없었거나 중도에서 포기한 사람들이다.어떤 경우에는 부부가 헤어지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일 수도 있다. 이런 점까지 부인한다면, 너무 심한 억지이고 비현실적일 주장이다. 예수님도 배우자가 간음한 경우에는 이혼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때 간음이란 습관적이고 반복적인 삶의 형태를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에만 이혼할 수 있다고 못 박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게 못 박는다면, 우리는 다른 수입원에..

담기 2025.04.12

사랑

주후2025년4월11일 금요일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막12:31)이 아름다운 말씀에 단순히 감탄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데서 그치지 말라. 차라리 가만히 앉아 당신의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 이름을 종이에 적어라. 어려움에 부닥친 이, 외로운 이, 배우자나 자식에게 버림받은 이, 실패해서 힘들어하는 이는 누구인가?악명높은 이교도 만손교의 스퀴키 프롬은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 부모에게 쫓겨났다. 그렇게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고 버림받아 빈민가에 앉아 있을 때 무서운 살인마 만손이 지나가다가 물었다. "사랑이 필요한가요? 사랑합니다. 나를 따르세요. " 프롬은 만손을 따라갔고 사랑한다는 말로 위장하는 사탄 종파에 들어갔다. 나중에 프롬은 약물 중독자가 되었고 포드 대통령을 죽이려고 습격했다. 지금..

담기 2025.04.11

노래

주후2025년4월10일 목요일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시96:1)익숙한 옛날 찬송가나 예배 의식을 고수하는 것보다 절은 영혼을 구하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 우리는 정신적이고 감성적인 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은 사회에서 살고 있다. 새로운 찬양과 예배 의식이 등장했다. 나이 많은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어릴 적부터 행해 온 예배의식이 하나님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의식을 좀처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익숙하고 오래된 것들도 한 때는 새로운 것이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산다.바흐의 성 마태 수난곡은 당대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몇번 연주된 후에 그 곡은 사람들에게 잊힌 채 백 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야 했다. 하이든의 위대한 오르간 미사곡도 독일 세실리안 수도회 ..

담기 2025.04.10

진리

주후2025년4월9일 수요일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갈2:5)신앙 문제에서 관용의 정도를 경계하라. 여기 두 학교가 있다. 한 학교는 아주 현명한 사람이 운영하는 반면, 다른 학교는 어리석은 사람이 운영한다. 첫 번째 학교에서 학생들은 2더하기 2가 4라고 배운다. 그러나 다른 학교 학생들은 2더하기 2는 3이라고 배운다. 그런데 한 교사가 나타나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들 사이에 어째서 이렇게 견해 차이가 생기느냐며 반문한다. 양쪽이 조금씩 양보하여 같은 내용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제부터는 2더하기 2는 3.5라고 두 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단언한다..

담기 2025.04.09

충만

주후 2025년 4월 8일 화요일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5:18)유럽 국가 중에서 비교적 덜 타락됐다고 평가되는 어느 국가의 예를 들어 보겠다.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 스위스에서는 알코올 소비량이 두 배 증가했다. 알코올 중독자 수는 10만 명에서 13만 명으로 늘어났다. 법정 재판 건수 20%, 이혼 사례 23%, 자살 건수 33%가 알코올 때문이었다. 해마다 1,300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이러한 수치가 훨씬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성경은 사랑으로 취하는 것에 관하여 말한다. 술 취한 사람 같은 인상을 풍길 정도로 성령을 충만하게 받는 것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이렇게 성령으로 거룩하게 만취할 때, 부작용이나 잘못된 ..

담기 2025.04.08

기도

주후 2025년 4월 7일 월요일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로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딤전2:1,2)이 구절에는 자신의 나라 지도자들과 통치자들만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쓰여있지 않다. 그런데도 2차 세계 대전 중에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의 성직자들은 자신의 나라만 위해서 기도했다. 이런 기도를 올리는 사람은 아주 쉽게 다른 나라 군인을 죽일 수 있다. 우리나라 왕이나 대통령만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지도자와 왕들은 배고픈 자들이나 병든 자들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특별히 기도해야 할 특수한 무리들이다. 기독교인은 자기 나라 통치자를 위해서도 기도하지만 이웃 나라나 통치자나 먼 나라 원주민 부락 추장을 위해서도..

담기 2025.04.07

계명

주후 2025년 4월 6일 주일내 계명은 곧 네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15:12)기독교 역사는 인간의 죄로 많이 훼손되었다. 만약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그분 가르침을 제대로 따르기만 했다면, 기독교 역사는 더없이 아름다웠을 것이다. 로마 가톨릭이 이교도를 심문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개신교 신자들도 그에 못지않게 잔인한 일을 많이 저질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가톨릭을 따른다고 플런켓 주교를 단죄하고, 죽지 않을 정도로 목을 옭아맨 다음, 다시 끌어내려 살가죽을 벗기고 창자를 꺼내 불태우고, 목숨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몸을 칼로 4등분했다. 피드동위 가톨릭 신자들은 개신교도였던 지오반니 미키알린의 눈..

담기 2025.04.06

모세

주후 2025년 4월 5일 토요일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출4:10)리처드 헥스트는 태어날 때부터 손과 발이 불구였다. 한 차례 수술을 받은 뒤, 손은 제대로 달려있게 되었지만, 움직일 힘이 그에겐 조금도 없었다.그래도 화가가 되겠다는 그의 꿈은 꺾이지 않았다. 그는 미술 학교를 7년간 다녔다. 그런 뒤에 화가로 생계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입에 붓을 물고...그의 작품 가운데 아름다운 그림들은 현재 버킹엄궁에 걸려있다.모세는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었지만, 매우 훌륭한 설교자가 되었다. 라합은 원래 이방인으로서 매춘부였음에도 성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예수님 혈육의 조상이 되기까지 했다. 베드로는 천성이 비겁하고 소심했으나 마침내 순교자가 되었다. 처음에 그는 자..

담기 2025.04.05

충성

주후2025년4월4일 금요일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눅16:10)십일조를 내는 것으로 하나님께 금전적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이다. 박해를 당하다 투옥된 기독교인들도 매주 받는 빵 한 조각과 더러운 감자 껍질이 섞인 멀건 수프에서 십일조를 했다. 그들은 10주 간격으로, 자신들의 빵을 병들거나 자신들보다 더 약한 죄수들에게 주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가진 것 100%를 다 바쳐야 인간의 책임을 다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많은 기독교인이 3주나 5주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빵을 주었다. 어떤 이들은 배급받은 빵을 늘 다른 사람에게 주고, 자신은 더러운 수프로 만족하기도 했다.단순히 10%가 아니라 우리의 모든 돈이 주님 소유이다. 일단 1..

담기 2025.04.04

제물

주후2025년4월3일 목요일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롬12:1)베트남 전쟁 중, 가톨릭 정권이 자신들의 종교를 위협하고 있다고 느낀 불교 승려들이 몸을 불사른 사건이 있었다. 승려 두 명이 다른 승려 몸에 휘발유를 부었고 그 승려는 군중 수천 명이 무릎을 꿇고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자살했다. 얀 폴락이라는 체코 기독교인과 동독의 복음주의 전도자 브뤼스비치도 공산주의의 불평들에 항의하는 뜻으로 자신들의 몸을 제물로 바쳤다.기독교인은 이런 사건에서 배울 점이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자살이라는 것은 우리 종교에서도 금하고 있는 일이지만, 정말 중요한 목적을 위해서는 우리 몸을 산 제물로 기꺼이 바칠 수 있어야 한다.예수님의 죽음도 어떻게 보면 수준 높은 자살..

담기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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