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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5년1월16일 목요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4:19)
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소련 군대가 동유럽을 침공했을 때, 소련 장교 한 사람이 어느 화가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화가는 소련 장교의 풍부한 표정이 마음에 들어 모델로 썼다. 화가를 위해 자세를 잡고 있는 동안, 소련 장교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그림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무엇이냐고 물었다. 화가가 간략하게 대답해 주었으나, 소련 장교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만약 저 사람이 선한 사람이었고, 인류를 영원토록 구원하길 원했다면, 사람들은 분명히 그가 죽기 전에 십자가에서 끌어 내려 상처를 치료해 주었을 것이오."
화가는 "그림 그리는데 자꾸 움직이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대답했다. "그렇지 않아요. 그분은 풀려나지 않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어요. 그것이 바로 그분이 할 이었던 것이죠. 그분은 우리 죄의 대가를 치러 주신 분이예요. 그러나 그 이야기는 이쯤하고 일을 계속합시다."
그러나 소련 장교는 입을 다물려 하지 않았다. "당신을 위해 그렇게 희생하신 분이라면 당신은 그분을 열렬하게 사랑하겠군요." 화가는 붓을 내려 놓았다. 화가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 모습을 여러 번 그려보았지만,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해본 적은 없었다. 화가의 모델인 소련 장교가 예수님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던 것이다.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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