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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오예1 2024. 12.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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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4년12월2일 월요일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요15:11)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다. 의사가 가끔 여행하라고 권하자 환자가 대답했다. "안 그래도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별로 도움이 안 돼요."
"그러면 흥겨운 파티에서 포도주를 한두 잔 하는 것도 때로는 효과적입니다"라고 의사가 말했다.
"술을 병채로 마셔도 제 마음은 슬프기만 합니다."
의사는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
"시내에 우스갯소리로 소문난 익살꾼이 있습니다. 그 사람 농담과 마술에 다들 배꼽이 빠지게 웃는다고 하더군요. 저녁에 거기 한번 가보세요."
"제가 바로 그 익살꾼이에요. 저는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줄 수 있지만, 저 자신은 즐겁게 해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저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즐거움도 오래 가지 못해요."
세상 즐거움은 덧없다. 왜냐하면 영적으로 죄책감을 안고 사는 인간이, 단지 그러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상 즐거움을 의지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마음 깊이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웃을 때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진정한 기쁨을 주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부활했을 때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음을 보여주셨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부활한다는 굳은 약속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 부활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주변 상황에 상관없이 내면으로 늘 기뻐할 수 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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