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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4년12월4일 수요일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엡5:30)
그리스도의 지체인 우리는 그분 뜻대로 움직여야 한다.
여러 해 전에 있었던 일이다. 운동에 소질 있는 소년이 다이빙하다 사고를 당해 목 아래가 영구 마비가 되었다. 두뇌에서는 팔다리를 움직이라고 계속 명령하지만, 생명력과 기운을 잃은 소년의 사지는 휠체어에서 움직일 줄 몰랐다.
이보다 더 비극적이고 가슴 찢어지는 일은 인간 사회 언저리에서 계신 그리스도를 상상해 보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고 자신의 몸의 지체들에게 명하고 계시지만. 지체들은 마비되어 움직일 줄 모른 채 두려움과 무관심 속에서 침묵한다.
옛날에 예수님은 온몸이 마비된 병자를 일으키셨지만, 오늘날에는 예수님의 몸인 교회가 만성적인 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모든 힘을 잃으셨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다. 그 사실을 기억하고 그분 명령을 망설이지 말고 따르자.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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