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주후2023년 8월 28일 월요일

예수께서 이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요2:11)

오랫동안 원주민 사이에서 사역한 선교사들은, 원주민들이 하나같이 선교사들을 기족을 행하는 사람들로 여긴다고 말한다. 선교사들은 악취 나는 물(휘발유)을 태울 수 있고, 자신들은 나뭇조각 두개를 오래 문질러야 겨우 불씨를 만들 수 있는데 선교사들은 성냥으로 순식간에 불을 피울 수 있고, 총으로 사냥도 하고, 바느질도 할 줄 알고, 종이에 이상한 그림을 그려 입을 벌리지 않고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는 것이다.
펄 벅 여사는 소설에서, 중국 내륙에 사는 사람들은 영국에서는 집 위에다가 집을 겹쳐 지으며 (그녀는 아파트를 의미한 것이었다). 말이 끌지 않는 수레가 달린다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썼다. 중국 사람들이 듣기에 그것은 동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중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최초의 유럽인 마르코 폴로가 찢어진 눈과 변발을 한 황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보았다고 하자 사람들은 '거짓말쟁이 마르코 폴로' 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그렇다면 과연 기적이란 무엇인가? 열등한 존재들이 알지도 못하고 할 수도 없는 일을 신체적, 지적, 영적으로 우월한 존재가 행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월한 존재이다. 인간들 틈에서 사셨지만, 평범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능력이 있는 분이다.
이제 예수님은 천국에 계시며 모든 권세를 쥐고 계신다. 평범한 인간의 경험을 근거로, 예수님이 할 수 있는 일을 제한하면 안 된다. 예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도 하실 수 있다.
당신의 분제를 예수님께 갖고 나와라.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갖고 그분께 나오라. 그리고 그분께서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믿어라. 예수님은 물로 포도주를 만드실 수 있다. 그러니 당연히 눈물도 기쁨으로 바꾸실 수 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