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5년 4월 8일 화요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유럽 국가 중에서 비교적 덜 타락됐다고 평가되는 어느 국가의 예를 들어 보겠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 스위스에서는 알코올 소비량이 두 배 증가했다. 알코올 중독자 수는 10만 명에서 13만 명으로 늘어났다. 법정 재판 건수 20%, 이혼 사례 23%, 자살 건수 33%가 알코올 때문이었다. 해마다 1,300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이러한 수치가 훨씬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성경은 사랑으로 취하는 것에 관하여 말한다. 술 취한 사람 같은 인상을 풍길 정도로 성령을 충만하게 받는 것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이렇게 성령으로 거룩하게 만취할 때, 부작용이나 잘못된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에서 제자들에게 주신 그 기적의 포도주를 마셔라. 그러면 술 취한 사람이 보이는 증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술 취한 사람은 누구나 술을 찬양한다. 당신도 당신이 마신 포도주를 찬양할 것이다. 술 취한 사람은 소리 높여 노래 부르기 좋아한다. 당신도 구세주의 영광을 위해 찬양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술 취한 사람은 언제나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당신이 몹시 약해도, 적들이 당신보다 훨씬 강해도, 기적의 포도주에 취한 당신은 얼마든지 싸울 태세를 갖출 것이다.
나는 취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술에 취하지 것이 문제이다. 예수님이 목마른 자들에게 값없이 나누어주시는 포도주에 다같이 취하자.
/저 높은 곳을 향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