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2024년10월18일 금요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딤전]6:20
과학적이지 않다고 당신 믿음을 버리지 말라. 기적을 인정하지 않는 과학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다.
물리학에 찰스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는 이상 기체(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론상의 기체. 한국어 편집자)의 부피는 절대 온도에 정비례한다. 이상 기체를 계속 압축하면, 섭씨 1도마다 부피가 273분의 1씩 줄어든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영하 273도에 이르게 되면 이상 기체의 부피는 0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우선은 0이라는 수치에 절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한 0에 도달한다 해도, 그 이전에 다른 변화의 단계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풍선을 날려 본 경험으로 말하면, 압력과 온도의 비례 곡선은 고도가 4만피트에 이르는 지점, 즉 온도가 영하 20도에 이르는 시점부터 점차 완만해진다.
이처럼 4만피트 이상에서는 기적이 일어난다. 다른 말로, 자연법칙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물리학자는 찰스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단순히 인정하거나, 찰스의 법칙이 무너지는 순간부터 아직 알려지지 않는 어떤 법칙이 적용된다는 이론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
전자의 경우, 과학자들도 기적을 인정한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부활하신 기적도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어떤 법칙이 기적적인 현상을 지배한다는 후자의 입장을 취해도 마찬가지이다. 성경에 기록된 기적을 설명할 수 있는 법칙이 분명 있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믿어라. 어떤 과학도 성경에 반론을 제기할 수 없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