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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오예1 2024. 6. 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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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3장15절)

예수님이 12살에 무슨 말씀을 했는지 우린 알고 있다. 그러나 보금 서는 그때부터 18년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얘기도 해주지 않았다. 예수님의 서른이라는 나이에 이른 뒤에야 비로소 침묵을 깬다. 예수님이 처음으로 하신 말씀은 "이제 허락하라"는 것이었다.
세례 요한은 구세주 예수님이 왜 다른 죄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세류를 받아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이제 허락 하라" 라고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예배시간에 소란을 피워도, 그들이 오는 곳을 막지 말아라(마19장 14절). 거둘 시기가 올 때까지 가라지와 밀이 함께 자라게 내버려두어라(마13:30).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를 인도하는 자로다(마15:14) 우리 같았으면 이 말씀 끝에 "그들이 그런 일을 계속하지 못하게 막아라"는 말을 덧붙였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냥 두라"고 하셨다.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었다. 그런데 다 자란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자 찍어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포도원지기(이 비유에서 예수님을 나타낸다)는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눅13:8)라고 주인에게 청했다.
사람이란 물건을 있는 그대로 두어라.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이 행하는 악에 대해 걱정하는 대신에 꿀벌을 본받아라. 꿀벌은 아무에게도 관심을 두지 않고 그저 인간에게 꿀을 공급해준다.
꿀벌처럼 하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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