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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오예1 2023. 8. 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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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 8월 30일 수요일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요이1:6)

사람들은 영리하고 맵시 있고 새로워지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래된 진리를 고수하는 것이다.
빅토리아 여왕은 대신들이 국사를 논의하면서 여왕에게 현명한 정책을 택하라고 요구하자 참지 못하고 말했다. "나에게 유리한 정책을 제안하지 말고, 어떤 것이 옳은 정책인지 한 번 말씀들 해보시오."
무신론 공산주의 정부가 기독교인을 핍박하던 나라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스파이 역할을 하면서 교회를 돕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산주의 비밀경찰에 자원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들은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어느 날, 그들은 살인 지령을 받았다. 그 명령을 따르면, 비밀경찰로서 지위를 지킬 수 있었고, 다른 끔찍한 일들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진리의 이름으로 불복하면, 자신들이 비밀경찰이 된 진짜 이유를 지하교회에 밝히지도 못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처형당할 운명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죽든 말든, 누군가가 그 살임 명령을 집행할 것이 분명했다. 그러면 그들은 아무에게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허망하게 죽을 것이 뻔했다.
그렇게 인생은 때로 소름 끼치게 싫은 상황에 뿌리를 내린다. 모든 낱알은 거름 속에 파묻혀야 비로서 싹을 틔운다.
앞에 놓인 선택의 길이 모두 비극적일 때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전략적으로 유리하거나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오로지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야 한다. "살인하지 말지니라."
니콜라예프에 있는 어느 수용소에서 한 유대인은 다른 유대인 여섯 명을 교수형에 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유대인 여섯 명은 유대인으로 태어났다는 것 외에는 아무 죄도 없었다. 그가 명령을 따르면 죄 없는 사람 여섯 명이 죽게 될 것이고,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그도 포함해서 유대인 일곱 명이 죽고 늙은 어머니들 일곱 명이 슬퍼하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불쌍한 노모를 생각하고는 동료 유대인 여섯 명을 교수형에 처했다. 그러나 결코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만약 거절했더라면 아무런 후회도 없었을 것이다.
언제든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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