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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예1 2023. 5. 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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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5월11일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20:2)

어떤 기독교인들은 우리가 정치에 관해서 무관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리빙스턴도 정치에 무관심했을까? 그가 아프리카에 도착했을 때, 그곳은 노예 매매 무역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었다. 리빙스턴이 노예들을 내버려 두어야 옳았을까? 오늘날 많은 국가에서 죄수를 이동시킬 때 흔히 그렇게 하듯이, 죄 없는 사람들이 쇠사슬에 묶여 채찍질을 당하는 것을 보았을 때 리빙스턴은 몹시 충격받았다.
리빙스턴 박사는 그런 끔찍한 행위에 분노를 느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은 노예 제도에 대하여 분노를 느낄 수 있는 감을 잃어버렸다. 심지어 노예 제도에 반대하여 싸우는 사람들을 향하여 분노를 드러내기도 한다.
리빙스턴은 인간의 피와 살을 사고 파는 노예 매매 행위를 제발 근절하자고 영국 국민에게 끊임없이 호소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실을 보았다. 대영제국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된 것이다. 오늘날 리빙스턴은 웨스터민스터 대수도원에 잠들어 있다.
유대인의 언약궤는 종교 의식에 쓰이는 물건이었을 뿐만 아니라 전쟁의 상징이었다. 종살이에서 해방된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땅과 자유를 찾기 위하여 요단강을 건널 때 레위 지파 사람들은 바로 그 언약궤를 마치 오늘날의 국기처럼 어깨에다 메고 걸었다. 그것은 자유를 위한 전쟁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기독교인은 개인의 정의를 위해 싸울 뿐 아니라 사회 정의를 위해서도 싸우는 전사들이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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