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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오예1 2025. 3.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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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5년3월30일 주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15:13)
1956년에 에콰도르 밀림에서 순교한 선교사 다섯 명 중 하나인 네이트 세인트는 키토를 떠나기에 앞서 '자발적인 희생'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예언적 발언을 했다.
"지난 전쟁 중에 우리는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해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정치적 노예 상태에서 해방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목숨으로 값을 치러 주었습니다...조국이 우리에게 그 자유의 대가를 내놓으라고 하면, 우리는 당연히 내놓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이 우리에게 세계 복음화 사업의 대가를 치르라고 하실 때 우리는 종종 너무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갈 수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 일이 너무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은 위험성을 알고도 사역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란 뒤에 그는 아우카 인디언들에게 갔다. 선교사들은 그들이 미개인임을 알았기 때문에 '야곱 전술'을 쓰기로 하였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그 지역을 지나가면서 많은 선물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인디언들에게 선물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비행에서 원주민들은 비행기에서 늘어뜨린 긴 줄 끝에 달린 가방에 아주 아름다운 앵무새 한 마리를 넣어주었다.
그런 뒤에 선교사 다섯 명이 아우카 인디언을 직접 찾아갔다. 세인트도 그중의 하나였다. 첫 만남은 순조로운 듯 보였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선교사들은 죽음을 맞았다. 그때 순교한 어느 선교사의 부인인 베티 엘리어트는 그날 저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남편의 가슴속에는 오로지 아우카족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을 알려야겠다는 소망만 불타고 있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여 섬길 국가, 부족, 특정 사회계층을 선택하라. 당신이 선교사로 그들에게 가라는 부름을 받을 지 그렇지 않을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도 기도하고, 그 사명에 관하여 여러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소식을 전하고, 수입 일부를 헌금하여 보조 선교사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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