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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1 2025. 3. 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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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거기서 번제로 드리라(창22:2)

마리아라는 이름의 소녀가 소련에서 있었던 어느 재판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다. 그 재판에서 그녀의 어머니는 자녀 양육권을 빼앗겼다. 사람들이 소리쳤다. "당신은 어머니요, 하나님을 부인하시오! 그가 당신에에 무엇을 줬단 말이요? 자식들과 당신의 우상 중에서 어느 쪽을 더 사랑하시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소?" 그런데 그녀의 어머니는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채 이렇게 되풀이할 뿐이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분은 각자에게 합당한 데로 보답해 주실 것입니다." 마리아를 포함한 아이들이 그녀에게 "엄마, 우리를 버리지 마세요"라고 외쳤을 때 그녀는 그들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이런 광경은 사나운 짐승들에게 잡아 먹히기 위해 원형경기장으로 들어간 초기 순교자들의 역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제발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하나님을 부인하고 목숨을 건지라는 가까운 사람들의 호소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죄인들이 영원히 죽도록 내버려 두는 대신에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보내 구하기로 했다는 사실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이다. 마찬가지로 성자들이 하나님을 부인하기보다는 차라리 자녀를 잃는 쪽을 택했던 것도 보통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우리 하나님은 그러한 분이시며,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결과가 어떻든지, 우리는 그분께 영광과 찬송을 드릴 뿐이다.
선택해야 할 때가 오면 주저하지 말라.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하라.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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