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2024년10월23일 수요일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고전]3:13
새로운 물리학 법칙을 발견하고, 세계인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슈타인 박사는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배관공이 되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라고 나중에 말했다. 박사가 그렇게 말한 까닭은 자신의 연구 결과를 악한 사람들에게 숨기지 못했고, 결국 그들이 그의 연구를 기초로 원자 폭탄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아이슈타인의 이 말은 사도 바울이 생애를 마치면서 확신 있게 선언한 말과 정말 다르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4:8) 아이슈타인과 마찬가지로 바울도 그 전까지 숨겨 있던 신비를 밝혀낸 사람이었다. 이방인도 선택 받은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그들과 똑같은 지위에 선다는 비밀이었다. 바울은 하나님에게 다른 계시도 받았다. 인간에게 유익한 계시였으므로 바울은 그 비밀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린 것을 한 번도 후회할 필요가 없었다.
죄에 물든 인간에게 어느 정도까지 지식을 주어야 하는 지에 관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전혀 구하지 않았던 과학자들의 연구 때문에 오늘날 지구의 방사능은 20세기 초에 비해 서른 다섯 배나 높아졌다. 과학자들이야 종교를 부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앞으로 인류가, 하나님이 없는 과학의 승리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대기나 강물이나 바다, 그 어느 것도 오염되지 않은 것이 없다
기독교인 모두가 세상에 주님을 전하면, 일시적인 삶을 살던 많은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당신은 죽음을 맞을 때, 평생 행한 일들을 후회할까? 아니면 영광을 입을까?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