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2023년 9월 21일 목요일
푯대를 향하여...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4)
지금은 70세가 넘었을 어느 노르웨이 여인의 간증을 들은 일이 있다. 그녀는 14세에 그리스도를 영접했는데, 그 일은 다음과 같이 일어났다.
어느 날, 목사님이 마지막 심판에 관하여 설교했다. 목사님은 그날이 오면 하나님이 흰 보좌에 앉으시고, 그 뒤에 휘장이 처 있고, 하나님 앞에는 심판받을 사람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있고, 하나님이 손짓하면 휘장 뒤에서 황홀한 광채가 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걸어 나오고, 심판을 앞둔 사람들이 하나님께 "이 아름다운 존재들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으면 하나님께서 "이들은 너희가 내 목소리를 따랐더라면 될 수도 있었을 너희 각각의 아름다운 모습이다"라고 대답하실 것이라고 설교했다.
또한 목사님은, 그 때 사람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잃었는지 깨닫고 부끄러워 할 것이고, 자신들이 거부해버렸던 그 많은 기회를 차마 지켜볼 수 없어서 지옥으로 도망가 버릴 것이라고 설교했다.
그녀는 이런 설교를 듣고 그리스도께 나왔다. 나는 이 이야기를 40년 전에 들었는데, 종종 설교에서 인용하면, 그 말을 듣고 회개하는 사람도 있었다. 원래 이 설교를 한 목사님은 100년도 더 전에 세상을 떠나갔지만, 그 설교는 지금도 여전히 능력을 발하고 있다.
현실의 '나'가 있듯이 이상적인 '나'가 있다. 자금 내 모습이 현실의 '나'라면, 이상적인 '나'란 하나님이 설계하고 계획하고 의도하신 '나'의 모습이다. 나는 하루하루 앞에 닥친 일을 처리하면서 살거나, 아니면 하나님이 예정하신 이상적인 '나'라고 하는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면서 살 수도 있다.
그날에 부끄러움을 맛보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힘써야 한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리처드 웜브란트
'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명 (2) | 2023.09.22 |
---|---|
'사랑해' 교통카드 #좋은생각2023년10월호 (0) | 2023.09.21 |
시기 (0) | 2023.09.20 |
종 (0) | 2023.09.19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과일 (0) | 2023.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