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2023년 9월 15일 금요일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2:1)
기독교인은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요일3:6) 기독교인도 죄에 빠져드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런 상황에도 절망하면 안 된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요일2:1) 경험에서 배우고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어떤 핍박도 교회를 산산조각내지 못했고, 오랜 세월도 교회의 힘을 감소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성도들이 계속 저지르는 죄가 교회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뿌리째 흔들어 놓고 있다. 죄악이 기독교인의 보편적인 생활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월터 스콧경이 자신의 작품을 가리켜서 했던 말을 우리 인생을 돌이켜 보며 할 수 있어야 한다. "아마 나는 이 시대에서 가장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 신앙을 흔들어 놓거나 가치관을 타락시킬 만한 글을 쓰지 않았고, 죽음을 앞두고 생각해 볼 때, 없애버리고 싶은 글도 쓴 기억나지 않는다. 이 사실이 나에게 큰 위안을 준다."
우리는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죄를 용서받는 것만 축복인 것은 아니다. 축복은 상급을 받을 것이 확실한(때로는 그 시점이 늦어지기도 하지만) 덕스러운 행동을 하는데 있다. 바람직한 어떤 행동에 대한 즉각적인 상급은 자신이 바람직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용서받은 죄를 후회하기 보다 이 작은 상급을 더 좋게 여겨라. 성경은 가르친다. "죄 짓지 말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