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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오예1 2023. 7. 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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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 7월 24일 월요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곡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죄수들 세상이다. 사회는 그들이 받아 마땅한 벌만 줄 뿐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용서의 거룩한 메세지를 그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
죄수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자신들이 해친 희생자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린다. 다른 어떤 말보다 그 희생자들이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죄수를 계속 따라다닌다. 우리가 친절하게 말을 건네도, 죄수들은 우리가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 살인자!
경찰이나 성직자에게 털어놓지 않아도, 그들은 꿈을 꿀 때나 말할 때 무의식적으로 그 말을 내뱉는다. 밤에 그들이 잠자리에 들 때, 희생자들이 언제나 그들 머리맡에 있다. 에밀 졸라는 '테레즈 라캥'이라는 작품에서 살인을 저지른 화가 이야기를 썼다. 그의 범죄 사실을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그가 그리는 사람의 얼굴은 서로 비슷했다. 모두 그가 죽인 피해자의 알굴을 닮아가고 있었다. 아이들 얼굴을 그리든 여자들 얼굴을 그리든, 화가는 자신이 죽인 피해자를 떠올렸다.
살인자는 자신이 죽인 사람만 죽이는 것이 아니다. 살인자는 사람을 죽일 때, 동료 인간들이 그를 향해 품고 있던 연민의 정도 동시에 죽인다.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 멸시당한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 죄인의 친구 예수님만은 예외이다. 예수님은 범죄자들과 운영을 같이 하기로 선택하셨고, 그들처럼 십자가에 달렸다. 그분은 빌라도가 죄수 한 명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했을 때, 군중이 살인자 바라바를 선택하도록 미리 정하신 분이다. 예수님은 그를 대신해서 기꺼이 죽음을 맞으셨다.
예수님은 도둑을 경멸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자신을 도둑에 비유하셨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벧후3:10)
범죄자들은 예수님에게서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그분의 참된 제자들에게 이해와 사랑을 받는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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