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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오예1 2023. 3. 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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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3월9일 목요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눅1:48) 3월9일

숄렘 아스크라는 유명한 유대인 소설가는 기독교인이 된 후에 이런 글을 썼다. "마리아, 당신의 발 소리는 내 심장 박동 소리만큼 소중하고, 당신 앞에서 내가 숨 쉬는 그 공기는 내 존재를 순결하게 해줍니다. 왜냐하면 마리아 당신은 거룩하며, 가까이 오는 모든 자에게 경건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볼 때마다 우리는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아들의 몸을 지켜보며 서 있는 그 어머니 모습도 본다. 예수님이 어렸을 때, 마리아는 예수님 몸을 손수 보살펴주셨다.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입 맞추며 얼마나 기뻤을까? 그런데 이제 마리아는 군인들 채찍에 난 붉은 상처 자국을 바라보며 서 있다. 경외심에 사로잡혀 감히 손도 대지 못했건만, 그 아들의 몸을 내리치는 가죽 채찍 소리를 마리아는 아마 들었을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마리아의 어떤 점을 우리는 존경해야 할까? 나는 마리아의 순결함을 찬양한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잉태한 처녀, 가장 높은 존재, 하나님이며 인간인 예수님을 낳은 처녀 마리아의 순결함을 찬양한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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