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11시 인도:표세철목사
찬송/18~41장
인사/내가 먼저 인사합시다
묵상기도/요4:24
찬송/2장
성시교독/교독문125사순절2
신앙고백/사도신경
찬송/364장
기도/표세종안수집사
성경봉독/다니엘9:20~27
찬송/365장
설교/기도의 응답/표세철목사
성경에는 기도하며 신비한 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20명의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며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였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감옥에 갇힌 베드로 때문에 간절히 기도한 적이 있었다. 하나님의 응답으로 천사가 와서 감옥문을 열고, 베드로를 교인들에게로 인도하셨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기도 자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는 자비를 베푸시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획한 것을 이루시려 하는데 우리에게 기도를 요청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라는 협력을 요청하신다. 우리에게서 기도는 하나님이 준비한 일을 이루는 요청이다. 오늘 다니엘이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진 함정을 보고서도 기도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다. 기도란 하나님과의 대화요, 관계이다. 그러므로 세속의 일 때문에 기도를 중단할 수 없다. 오히려 세속의 일이 복잡하고 꼬일수록 더 기도해야 한다. 마틴 루터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더 많이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바쁘다고 기도를 멈추거나, 상황이 복잡하다고 기도를 쉰다면 기도 자체를 가볍게 여기는 얕은 신앙인이 되고 만다.
- 기도하는 사람이 신비한 응답을 체험한다.
이미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다. 그의 기도는 생활 속에서 잠시 하나님과 대화하는 정도의 기도가 아니다. 다니엘이 금식하며 기도했었다.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며 기도했었다(단9:3). 이런 기도는 회개의 기도이다. 멸망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죽음을 각오하고 드리는 기도이다. 니느웨 사람들이 이렇게 기도했었다(욘3:5). 다니엘은 하나님께 인자하심을 구한다. 하나님께 언약을 기억하시라고 부탁한다. 비록 이스라엘이 율법을 어기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린 것 때문에 고통을 당하지만 다니엘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다. 이렇게 구하는 것은 사람의 의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것은 사람을 위함보다 하나님을 위함이 먼저이다. 다니엘의 기도는 민족의 운명을 살리는 기도이다.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아니하시는(사42:3) 하나님께 민족의 회복을 구하는 기도이다. 하나님이 다니엘의 기도에 신비한 방법으로 응답하셨다.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신속히 날아서 다니엘에게 왔다. 그리고 다니엘에게 이른다.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나왔나니"(22절). 다니엘은 이전에 이상 중에 가브리엘을 본 적이 있었다(단8:16). 지금 다니엘에게 사람이 볼 수 없는 신비한 환상이 보여 진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응답의 신비한 방법으로 이상을 사용하셨다.
예화-하나님의 긴급전화
마흔이 넘어 예수님을 영접한 초 신자 시절에 나는 일반 출판사의 부책임자 자리를 사임하고 기독교 책만 내는 규장문화사를 설립했습니다. 25년이라는 출판 경력에도 불구하고 영업에 어둡고 경영에 미숙하였던 탓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심하게 겪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 친구가 어느 선교사한테 들었다 면서 ‘하나님의 긴급전화 JER-3303’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예레미야 33장 3절을 찾아 읽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 순간 ‘아, 이 환난의 때를 만난 내게 주시는 미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구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나는 열심히 그 말씀을 반복하여 읽으면서 힘을 얻었고 그 자리에서 그 말씀을 암송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참으로 어려웠던 10여년을 이겨내는 데 그 말씀이 큰 힘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지금도 나는 늘 이 말씀으로 힘을 얻고 삽니다.-여운학/종합선교 규장 대표
- 기도는 시작할 때부터 응답이 예비 되었다.
가브리엘이 말을 잇는다.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려졌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23절a).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방법이 참으로 묘하다. 하나님은 기도가 다 마칠 때까지 기다리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가 시작할 때부터 응답하셨다. 하나님이 책망과 심판을 내리실 때는 백성들이 돌아오기까지 기다리셨다. 그런 하나님이 기도를 응답하실 때는 이처럼 빠르시다. 다니엘의 기도가 시작하자마자 하나님이 천사 가브리엘을 명하셔서 즉시 다니엘에게 가게 하신다. 그만큼 하나님이 다니엘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셨다. 다니엘이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 급박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나님이 재빨리 조치하지 않으시면 언약의 백성들이 낭패를 볼 것이다. 우리에게 급박한 상황이 있는가?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나님이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응답하신다. 하나님이 급박한 기도를 들으시는 장면이 성경에 수없이 많다. 하나님이 엘리사의 급박한 기도를 들으셨다. 그리고 아람 군대의 눈이 멀게 하셨다(왕하6:18). 기도가 시작할 때 응답을 시작하신 하나님은 시작하기 이전부터 응답을 준비하셨다.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시작하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이 준비하셨다(대하3:1). 우리의 기도는 이미 응답이 약속되었다. 아무리 위기가 닥쳐도, 상황이 어려워도 기도부터 시작하라. 하나님은 기도가 마치기 전에 응답을 시작하신다.
예화-1m 철학
184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쏟아져 나와 그 해를 ‘황금의 해’라고 부릅니다. 어떤 청년이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캘리포니아의 금광을 사서 열심히 채굴했지만 금이 나오질 않자 금광을 팔아치웠습니다. 그런데 새로 인수한 사람이 1m쯤 파고들어 가자 노다지가 터져 나왔습니다.
금광을 판 청년은 여기서 황금보다 귀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1m 철학’을 정립하고 모든 일에 임했습니다. 그는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들어가 1m 철학을 실천했습니다. 고객을 대할 때마다 내가 여기서 포기하면 이때까지 기울인 모든 수고가 헛것이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험 가입을 성사시켰습니다. 1m 철학이 결국 그를 거부로 만들었습니다.
기도에도 1m 철학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다만 사람들은 응답까지 1m를 남겨놓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까지 믿고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이철재 목사/서울성서교회
- 때가 되면 기도가 이루어진다.
지금 다니엘은 이방 나라에 살고 있다. 자기 나라가 멸망당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70년이 지나면 회복시킬 것이라 약속하셨다. 예레미야를 통해 70년의 기한을 정하셨다(단9:2). 하나님의 백성들이 70년이 지난 후 고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렘29:10). 70년 이후의 회복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다. 한 두 사람에게 약속하신 것이 아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스가랴 등 여러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때가 되면 하나님의 약속하심이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 다니엘은 70년의 세월이 거의 지나는 시기에 살고 있다. 하나님의 천사가 다니엘에게 그 때를 약속한다.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은 70이레 곧 70주간이다. 70주간이 지나면 이스라엘의 죄 값이 모두 치러진다. 영원한 의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보이신 이상과 말씀하신 예언이 응답될 것이다. 예루살렘 성을 다시 쌓으라는 명령이 있을 것이고,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이 일어날 때까지 일곱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다. 지금 다니엘에게 들려진 70이레, 7이레, 62이레 등은 정확한 연대기로 측정하기 곤란하다. 그러나 다니엘에게 때가 되면 하나님이 뜻하신 바를 이루실 것이라는 말씀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우리의 기도에 따른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이다.
예화-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김 집사가 초인종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더니 낯선 사람 둘이 서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60대쯤 돼 보이는 할머니, 또 한 사람은 40대쯤으로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나누러 왔습니다.” 김 집사는 대답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는데요.” 그러면서 이런 얘기가 오갔다고 합니다. “교회에 다니시는군요. 그러면 하나님의 이름을 아시나요?” “‘하나님’이라고 하면 되지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름이 아닙니다. 당신이 ‘하나님’하면 어떤 신이 대답할지 모릅니다. 꼭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때 김 집사가 했다는 반문입니다. “당신들은 아버지를 어떻게 부르셨나요?” “아버지라고 불렀지요.” “아버지의 이름을 안 불렀는데도 알아들으셨어요?” 그러자 그들의 얼굴이 벌개지더랍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요 10:14∼15)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아버지’하는 우리의 음성을 듣고 알며 응답하시는 분입니다.-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응답을 확인시킬 것이다.
70이레에서 69이레를 뺀 나머지 한 이레가 있다. 이 시기에 하나님의 응답이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님의 응답은 악인에게 먼저 임한다. 악인들은 서로 전쟁을 할 것이다. 전쟁의 결과는 보나마나 뻔하다. 전쟁은 자기 땅이나 남의 땅이나 황폐되기로 작정하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악인의 땅은 황폐될 것이다. 이는 악인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 것이다. 사람들은 서로 불가침 조약, 평화조약을 맺으나 그 조약은 지켜지지 않는다. 한 왕이 만인과 언약하였으나 오히려 믿음의 일을 방해할 뿐이다. 악인이라도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다. 하나님이 역사를 다스리고 계신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 전쟁이 있고, 땅이 황폐된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더 확인하는 기회이다. 예수님이 종말을 예언하셨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막13:8). 사람들에게 혼란기가 올 것이지만, 이는 하나님이 인류 역사에 개입하신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실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고난을 받으심으로 인류에게 혼란을 종식시킬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지막 응답이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이후에 사람들은 비로소 하나님의 응답을 확인할 것이다.
봉헌/다같이
찬송/362장
교회소식/인도자
찬송/54장
축도/표세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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