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일-주후2020년6월21일(040620)
설교자-표세철 목사
본문-요한복음 6:47-58
제목-주의 성찬
오늘은 주의 성찬이라는 제목으로 성례식을 통하여 세례를 받은 이들과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들, 그리고 입교식을 거친 성도들에게 죄 씻음을 받는 세례식을 통하여 하나님 앞과 성도들 앞에서 더욱 충성되고 봉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성찬 설명
1) 무흠 입교인은 성찬에 참례하는 권한이 있다.
2) 교회가 성찬을 1년에 2회 이상 거행함이 적당하고, 성찬 거행하기 1주일 전에 교회에 광고하고 준비 기도회로 교인의 마음을 준비케 한다.
3) 성찬으로 쓰고 남은 떡과 포도즙은 정한 곳에 묻거나 불에 태운다.
4) 성찬 예식을 거행할 때에 필요하면 무임 장로에게 성찬 나누는 일을 맡길 수 있다.
5) 성찬례가 무엇이뇨?
성찬례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것인데 소요리문답 제96문에 상론하였나니, 이는 구약 유월절 대신에 세우셨느니라.
6) 성찬례는 누가 베푸느뇨?
장립을 받은 무흠한 목사가 베풀고, 장로 혹은 강도사나 책벌 받은 목사는 베풀지 못하느니라.
7) 성찬례에는 어떠한 자가 참여하느뇨?
성찬례 참여에 합당한 자는 아래와 같으니라.
(1) 책벌을 받지 않은 무흠한 세례교인
(2) 내빈 중에 본 교회나 본 교파 교인이 아니라도 기독교의 세례교인이 된 자.
(3) 유아세례를 받은 자(입교인 된 후에 참여하나니, 입교인 될 연령은 당회가 작정할 일).
8) 성찬에 참여치 못할 자는 어떠하뇨?
성찬에 참여치 못할 자는 아래와 같으니라
(1) 성찬의 /뜻을 알지 못하는 자.
(2) 악행하는 자.
(3) 교회 재판에 계류 중인 자(그 재판을 속히 처결하여 칭원(稱寃)이 없게 할 일).
(4) 남이 알지 못하는 은밀한 죄를 범한 적이 있는 자.
(5) 재판 계류 중에 있는 자가 아닐지라도 당회가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허락할 수 없는 자(제156문답).
9) 성찬에 쓰는 포도즙은 어떤 것이 좋으뇨?
성찬에 포도즙이나 포도주를 쓰는 것이 합당하되, 총회에서는 포도즙을 쓰는 것이 더 좋다 하느니라(제156문답).
10) 성찬례는 어디서 베풀 것이뇨?
성찬례는 예배당에서 베푸는 것이 가하고, 베풀기 전에 항상 준비 기도회를 가지는 것이 좋으니라. 성찬례는 마땅히 장로 있는 곳에서만 베푸는 것이 좋으나, 선교사는 장로 없는 곳에서라도 행할 수 있느니라. 성찬례는 개인에게 따로 베푸는 것이 합당치 못하니라. 그러나 환자나 방금 사망하는 사람이 특별히 원하면 당회의 작정대로 목사와 장로 두 사람만 가서 성찬의 뜻을 분명히 설명한 후에 성찬을 베푸는 것이 가하고 당회 회록에 기록할찌니라(제158문답).
예화-절망에서 핀 꽃
오래 전 웰시 라는 미국의 한 젊은이가 아내와 함께 아프리카 선교사로 나갈 꿈을 키우고 있었다.
이들은 1차 합격 후 면접에서 ‘기후적응 불가’라는 불합격판정을 받고 절망했다.
웰시는 그러나 ‘주께서 한쪽 문을 닫으시면 다른 한쪽을 열어주신다’는 믿음으로 앞날을 계획하다가 치과 의사인 부친이 교회에서 성찬용 포도주를 만들어 봉사하는 데 아이디어를 얻어 포도 주스 사업에 뛰어 들었다.
오늘날 세계적인 웰시 포도 주스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2. 세상의 생명을 위한 주님의 살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시고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베푸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희생 제물로 드려지셨기에 주님의 살을 먹고 주님의 피를 마시는 자에게는 생명이 주어질 것입니다.
3. 주님의 살과 피
우리들은 성찬을 통해서 신앙으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살을 억고 피를 마시는 것은 성찬이 성도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식으로서의 성찬 이전에 주의 고난에 동참해야 한다는 사실을 비유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화-내 입의 말은...
작은 시골 천주교회의 주일 미사에서 신부를 돕고 있던 한 소년이 실수를 하여 제단의 성찬으로 사용할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다. 신부는 즉시 소년의 뺨을 치며 소리를 질렀다. "어서 물러가고 다시는 제단 앞에 오지마!" 이 소년은 장성하여 공산주의의 대지도자인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대통령이 되었다.
다른 큰 도시의 천주교회당에서 미사를 돕던 한 소년이 역시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다. 신부는 곧 이해와 동정이 어린 사랑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조용히 속삭여 주었다. "응, 네가 앞으로 신부가 되겠구나." 이 소년은 자라나서 유명한 대주교 훌톤 쉰이 된 것이다.
티토 소년은 그 말대로 제단 앞에서 물러가 하나님을 비웃는 공산주의의 지도자가 되었고, 쉰 소년은 그 말대로 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이다. 내 입에서는 어떤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을까? 그것은 축복과 믿음의 긍정적인 말들일까, 아니면 의심과 저주의 부정적인 말들일까?
4. 주님의 살을 먹고 주님의 피를 마시는 자
성찬에 참여한 성도들은 주님의 대속적인 죽음을 기억하고 주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입니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는 영생을 소유한 주님의 백성이 될 것이며 주님과 함께 다스릴 것입니다.
예화-부자와 성찬
한 부자가 전도를 받아 교회에 출석하여 열심히 봉사하였다. 헌금도 많이 드리고 구제도 많이 하였다. 그러나 어느 날 부터 교회출석을 하지 않아서 담당 교역자가 심방을 가서 왜 교회출석을 하지 않았는지 물어보니까 이렇게 대답하더라는 것입니다. 내가 교회에 얼마나 많은 헌금도 드리고 구제도 많이 하고 봉사도 하였는데 예배시간에 떡과 포도주를 자기들끼리만 먹고 자기는 안 주더라는 것입니다. 그까짓 떡과 포도주가 얼마나 한다고 삐져가지고 교회출석을 하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복교회 이태희목사
5. 하늘로서 내려온 떡
그리스도와 율법, 생명의 떡과 만나의 차이가 완전하게 드러납니다.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떡이시기 때문에 생명의 떡이신 주님을 영접한 자라야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없이 생명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성찬식에 참여하면서 나의 생명이 주님으로부터 유지되며 또한 나의 영생이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고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주님과 항상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