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2024년 4월 20일 토요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롬1:16)
"지구상에서 유대 민족만큼 피에 굶주려 있고 복수심에 붙타는 민족은 없다. 그들은 다른 종교를 믿는 이들을 학살하고 억압하는 일에 미쳐 있다. 해 아래 어떤 민족도, 유대인들 만큼 욕심이 많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들보다 욕심 많은 민족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는 저주받을 고리대금업을 유대인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는 루터의 말이다. 다른 위대한 기독교 성직자나 교황, 교계 인사들의 글에서도 이러한 견해를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공통된 감정이 단순한 말의 범위를 넘어서고 말았다. 이처럼 비열한 민족으로 묘사된 유대 민족은 자칭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수 세기에 걸쳐 학살당했다. 히틀러도 천주교 계통 학교에서 초기 교육을 받았다. 그는 아마도 유대인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죽였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을 것이다. 따라서 부당하게 미움을 받은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한편, 성경은 그리스도도 육신으로는 유대 민족에서 테어났다고 말한다(롬9:5). 폭풍 속을 걸어가는 방랑자는 외투를 꼭꼭 여미게 마련이다. 따스하고 밝은 해가 뜨면 외투를 벗을 것이다. 오로지 따뜻한 기독교적 사랑만이 하나님께 선택받았으나 길을 잃고 방황하는 그 민족을 인도하여, 예수님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분을 그분을 구세주로 영접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의의 빛과 온기를 그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저 높은 곳을 행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