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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오예1 2023. 12. 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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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 12월 3일 주일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갈5:19)

학생 모임에 참석한 목사에게 한 학생이 질문했다. "혼전 성관계가 왜 잘못되었나요? 양복을 살 때도 몇 벌 정도 입어 보는 법인데, 여자와 결혼하기 전에 여러 명과 관계를 가지는 것이 뭐가 어때서요?"
목사가 대답했다. "그건 잘못된 판단이에요. 학생 말대로 하면, 여자들도 한 남자를 남편으로 고르기 전에 여러 남자를 겪어 봐야 한다는 것인데, 그러면 결국 학생은 새 양복 대신 헌 양복을 사게 될 겁니다."
결혼을 위한 준비로 혼전 성관계는 허락할 수 없다. 정직한 삶을 준비하는 사람이 도둑질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사랑 없이 육체만 소유하는 것이 어떻게 가장 고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 결혼 생활 준비라 할 수 있겠는가?
요즘 성범죄가 빈번하다. 이러한 죄는 다른 죄와 마찬가지로 용서받을 수 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사53:5) 우리의 죄악이 어떤 것이든지. 거기에는 분명 성적인 죄도 포함된다. 그러나 용서받은 뒤에 악한 행실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 혼외정사의 대가는 너무나 비싸다.
불안정한 가정에서 태어나 결국 버림받는 아이의 운명을 생각해 보라. 당신 부모와 상대방의 부모가 느낄 슬픔을 상상해 보라.
성범죄에서 벗어나려면 영혼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 어떤 책과 잡지를 읽고, 어떤 TV프로와 영화를 볼지 주위 깊게 결정하라. 주님과 이웃을 향한 섬김으로 하루하루를 가득 채워라.
/저 높은 것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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