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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오예1 2023. 7. 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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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 7월 11일 화요일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고후3:18) 7월11일
우리는 스콜라 철학에서 두 가지 원칙을 물려받았다. 그 두 원칙은 표면상 모순처럼 보이지만, 실은 서로를 보완한다. 첫째는 "인간은 무엇이든지 자기 나름대로 받아 들인다"라는 원칙이다. 사람들이 다양한 종교를 가진 것이나 모든 일에 대한 의견이 다른 것이 바로 그러한 이유이다.
똑같은 것을 보아도 우리는 성장 배경, 유전인자, 교육, 성격, 권력, 지능을 포함한 여러 가지 구체적인 능력에 따라 각각 다르게 받아들인다. 우리는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우리 눈에 비친 모습대로 본다.
이러한 원칙은 심지어 하나님께도 적용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눈으로 우릴르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인간을 의롭게 심판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 예수님으로 세상에 오셨고, 피와 살을 가진 인간으로서 가난과 억압과 슬픔과 반대와 고문과 유혹을 직접 겪으셨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에 삼위일체 하나님은 인간을 새로운 차원에서 보기 시작했다. 예수님이 인간의 경험을 직접 해보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가서 3장 11절에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게 왕관을 하나 더 주었다.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되는 것이었다. 그분은 마리아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는 "영혼은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원칙이다. 영혼은 자신이 이해하는 것, 사랑하는 것, 열렬하게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기독교인은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알고 있다. 기독교인은 인간의 영혼이 인격이라는 새장 속에 갇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그래도 기독교인은 언젠가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기를 갈망한다. 우리 영혼은 그럴 만한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우리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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