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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편지 ?
(20201014)
? 100원짜리 약 ?
귀가를 서두르는 붉은 태양이 아쉬운 듯 노을 속에서 실눈을 떠 바라보고 있을 때 네 살 난 아이가 약국 문을 열고 들었섭니다
"꼬마 손님이 어쩐 일이세요.. “ 라고 묻는 약사의 말에 고개를 숙인 채 바닥만 응시하는 아이가 약사에게 내민 백 원짜리 동전하나
“이게 뭐니... “라는 다시 묻는 말에
“엄마가 많이 아파요..”라고 대답을 한 뒤 다시 고개를 숙인 채 바닥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엄마가 많이 아파 네가 온 거구나 그래 어떻게 아프니 “라는 물음에
“이마에 손을 대어 보면 불덩이 같고요 밤새 기침도 하고 그래요...
제가 안자고 머리에 수건도 올려주고
주물러 드려도 낫지를 않아요.. “
“그랬구나..”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약사는
봉지에 이것저것 약들을 담아 아이에 손에 들려 주면서 이 돈은 약값으로 아저씨가
받으마.. “
아이는 눈물로 인사를 대신 한 뒤 행복 한 아름을 안고 약국문을 나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흙내음 가득 머문 사랑의 향기를
바람에 실어 보내는 한가로운 오후
한 아이의 손을 잡고 약국 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약사에게 다가간 아이는 “우리 엄마예요 어제 아저씨가 주신 약 먹고 다 나았어요 “
“그랬구나 이제 네 걱정이 줄어들겠구나.. “며
머리를 쓰다듬고 있을 때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저도 모르게 약을 지으러 왔나 봐요 “
“아,, 네 엄마가 아프다며
아이가 걱정을 참 많이 하더라고요”
“돈도 없이 무턱대고
약을 달라는 제 아들을 보고는 당황하셨을걸 생각하니 “ 라며 지갑에서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내 내밀어줍니다
“약값은 이미 받았습니다”
“아이가 돈이 없었을 건데요”
약사는 아이의 엄마에게 카운터 앞에 놓인 액자를 손으로 가리킵니다
액자 안에는 꼬마 아이가 건네준
100원짜리 동전과
“효심만큼 더 좋은 약은 없다 “ 라는 큰 글자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시월 한달도 축복의 그릇에 감사의 말 창조적인 말 긍정적인 말 담아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God bless you"
순복음평창(마지)교회
정흥교 목사
(20201014)
? 100원짜리 약 ?
귀가를 서두르는 붉은 태양이 아쉬운 듯 노을 속에서 실눈을 떠 바라보고 있을 때 네 살 난 아이가 약국 문을 열고 들었섭니다
"꼬마 손님이 어쩐 일이세요.. “ 라고 묻는 약사의 말에 고개를 숙인 채 바닥만 응시하는 아이가 약사에게 내민 백 원짜리 동전하나
“이게 뭐니... “라는 다시 묻는 말에
“엄마가 많이 아파요..”라고 대답을 한 뒤 다시 고개를 숙인 채 바닥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엄마가 많이 아파 네가 온 거구나 그래 어떻게 아프니 “라는 물음에
“이마에 손을 대어 보면 불덩이 같고요 밤새 기침도 하고 그래요...
제가 안자고 머리에 수건도 올려주고
주물러 드려도 낫지를 않아요.. “
“그랬구나..”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약사는
봉지에 이것저것 약들을 담아 아이에 손에 들려 주면서 이 돈은 약값으로 아저씨가
받으마.. “
아이는 눈물로 인사를 대신 한 뒤 행복 한 아름을 안고 약국문을 나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흙내음 가득 머문 사랑의 향기를
바람에 실어 보내는 한가로운 오후
한 아이의 손을 잡고 약국 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약사에게 다가간 아이는 “우리 엄마예요 어제 아저씨가 주신 약 먹고 다 나았어요 “
“그랬구나 이제 네 걱정이 줄어들겠구나.. “며
머리를 쓰다듬고 있을 때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저도 모르게 약을 지으러 왔나 봐요 “
“아,, 네 엄마가 아프다며
아이가 걱정을 참 많이 하더라고요”
“돈도 없이 무턱대고
약을 달라는 제 아들을 보고는 당황하셨을걸 생각하니 “ 라며 지갑에서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내 내밀어줍니다
“약값은 이미 받았습니다”
“아이가 돈이 없었을 건데요”
약사는 아이의 엄마에게 카운터 앞에 놓인 액자를 손으로 가리킵니다
액자 안에는 꼬마 아이가 건네준
100원짜리 동전과
“효심만큼 더 좋은 약은 없다 “ 라는 큰 글자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시월 한달도 축복의 그릇에 감사의 말 창조적인 말 긍정적인 말 담아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God bless you"
순복음평창(마지)교회
정흥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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