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후2020년9월13일 주일낮 영상예배

오예1 2020. 9. 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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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11시 인도:표세철목사

찬송/18~41

인사/내가 먼저 인사합시다

묵상기도/4:24

찬송/4

성시교독/교독문37시편91

신앙고백/사도신경

찬송/370

기도/지석임사모

성경봉독/민수기9:15~23

찬송/382

설교/구름으로 인도하신 하나님/표세철목사

한 미국인이 인도에서 간호사 양성소의 강사로 활동하였다. 그는 인도의 많은 여성들에게 질병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치료법 등 의학적인 내용들을 상세히 가르쳤다. 학기말 시험이 끝나고, 여성들에게 그동안의 강의를 통해 받은 느낌을 말하라고 제안했다. 한 여성이 대답하는 말이다. "그동안 병에 관하여 미국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전달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인 교사가 그러면 인도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예 질병은 귀신에 의하여 생깁니다." 그동안 미국인 교사의 강의는 헛수고였다. 열정적 강의와 의학적 상식은 모두 쓸모없는 것이었다. 인도인 간호사는 환자들의 질병을 낫게 하려면 귀신을 물러가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의 고정관념에 의하여 살아간다, 이 고정관념은 가정, 민족, 교육, 경험 등에 의하여 생긴다. 고정관념이 사람들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복음은 다르다. 어떤 고정관념을 가졌든지, 어떤 세계관을 가졌든지 그것이 바뀌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몸은 광야에 있으나, 생각은 애굽에 있다. 하나님은 그들의 생각이 바뀌기 원하였다. 그래서 십계명을 통해 그들의 영적 변화를 촉구하신다,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와 변화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1.성막 위에 구름이 덮였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하신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길,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가도록 한다. 비록 광야의 길을 가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길로 가기만 하면 된다. 그 길이 불편하여도, 장애물이 있어도 가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바른 길로 가야하는 이유에 대하여도 알려 주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그 백성들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지시에 의하여 성막을 지었다. 그 성막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였다. 하나님의 영광은 구름이 덮임으로 백성들에게 보여 졌다. 구름이 덮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다. 성막에 구름이 덮임으로 하나님이 그 백성들 가운데 계심이 드러난다. 백성들은 성막 위에 덮인 구름을 보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시는 것을 깨닫는다. 낮에만 그런 것이 아니다. 밤에는 성막 위로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났다. 낮에는 구름, 밤에는 불 모양이 성막 위를 덮는데, 항상 그러하였다. 즉 하나님이 밤낮으로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한 시라도 백성들 곁을 떠나시는 적이 없다. 하나님이 백성들과 항상, 백성들 사이에서 늘 함께 계신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살아가는 목적이시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여행하는 데 있어서 안내자요. 목표이시다.

예화-윗물이 맑아야

윗사람의 소행이 아랫사람에게 그 영향을 끼친다는 속담으로 꼭 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는 말이 있다. 옛 글에 효자는 효자를 낳고 불효한 자는 불효한 자를 낳는다. 믿어지지 않거든 다만 처마 끝에 물을 보라. 방울, 방울 떨어짐이 조금도 차이가 없지 않는가하였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도 하였다. 부모나 지도자가 어찌 삼가지 않겠는가. 성경에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4:39-40)고 하였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와 그 후손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였다.

2.하나님의 명령이 구름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구름이 한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구름이 이동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변한다는 말인가? 그것은 아니다. 구름이 움직인다는 것은 백성들이 갈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구름을 움직이심으로 백성들을 이끄셨다는 말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백성들보다 한발 먼저 움직이셨다는 이야기이다. 당연히 백성들도 따라 움직인다. 하나님이 자연현상을 통해 백성들을 이끌고 계신다.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면 백성들도 이동하였다. 구름이 멈추면 백성들도 멈추었다. 구름은 백성들의 인도자였다. 이는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의 명령과 이끄심에 순종하였다는 것이다. 자기 생각, 자기들의 계획을 모두 접고 오직 하나님의 명령과 지시하심에 따라 움직였다. 어차피 광야 생활은 처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 달리 다른 대안도 없다. 광야생활 중에 하나님의 보호와 지도가 아니면 백성들은 한 시도 살 수 없다.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때문에 산다. 그런데 하나님의 지시와 인도를 거절하는 사람들이 많다. 알량한 자기 경험과 아집 때문이다. 하나님이 마음만 먹으면 당장에 없어질 자존심인데 그것을 그렇게 지키려다가 하나님의 뜻을 모른다. 신앙인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

예화-말씀의 울타리

어느 도시에 있는 국민학교의 운동장이 번잡한 길과 연결되어 위험했기 때문에 교사들은 항상 학생들에게 조심하라고 주의시켰고, 또한 학생들도 운동장에서 놀다가 자칫 공이 길거리에 굴러 나가도 곧 바로 쫓아 나가지 못하는 것은 혹시 달려오는 차에 치어 큰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항상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당국에서 그 국민학교 운동장에 담을 쌓아 복잡한 길거리와 분리시켜 놓았다. 그 담이 완공되자 학교 교사들은 안심하게 되었고 특히 학생들은 이제 아무런 위험을 느끼지 않고 뛰어 놀며 안전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학생들은 운동장을 둘러싼 담장 안에 갇혀 부자유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자유와 안정감을 찾게 된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의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담장이 없을 때에는 억압을 받지 않아 자유스러운 것 같으나 실상은 하나님의 말씀의 울타리 밖에서 사는 생활은 항상 불안하고 위험한 것이다. 오히려 인간은 하나님 말씀의 울타리 안에서 순종하며 사는 것이 더 자유스럽고 평안하며 안전하고 복된 생활이 되는 것이다.

3.백성들은 구름을 따라 움직였다.

구름이 머무는 것에 백성들이 진을 쳤다 백성들은 구름이 머무는 곳에서 잠을 잤다. 다음 날 구름이 움직이면 또 움직인다. 쉬고 싶어도 구름이 움직이면 그들도 움직여야 했다. 왜냐하면 구름이 움직이는 것이 이스라엘이 움직여야 한다는 곧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이다. 구름이 장막 위에 오랫동안 머물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움직이지 않고 오랫동안 한 곳에 있어야 했다. 백성들은 앞으로 더 나가고 싶어도 나가면 안 된다,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항상 앞만 보고 나가야 하는가? 언제나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가? 만약 하나님께서 잠시만 쉬라고 하시면 어떤가? 하나님은 백성들의 나아감과 쉼을 동시에 생각하셨다. 애굽에서는 뼈가 부스러지도록 일만 하였다. 잠시라도 숨을 돌리면 어김없이 애굽 군대의 채찍이 날라 들었다. 그러나 광야에서는 쉼도 얻을 수 있다. 쉰다고 하여 누가 무어라고 하지 않는다. 구름이 움직이지 않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하나님의 뜻이니 그렇게 하여야 한다. 그렇다. 일하는 것도 쉬는 것도 하나님의 뜻에 속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은 일하고 쉬는 것도 하나님께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직장을 옮길 때, 이사하거나,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자기 뜻대로 하면 안 된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

예화-말로 할 때 하라

아버지가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이 심부름을 꼭해야만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울까요? 알아 맞혀 보세요.

1.말로 할 때 한다. 2.조금 얻어맞고 한다.

3.많이 얻어맞고 한다. 4.끝내 버티다가 쫓겨난다.

당신은 과연 몇 번에 동그라미를 치겠는가? 그리고 실제로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두 말할 필요 없이 1번 형 인간이 가장 지혜롭다는 데에 의의가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번대로 살아가 지 않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4번 형 인간이야

도무지 소망이 없는 존재이지만, 뜻밖에도 3번 형 인간이 많다는 사실은 우리가 한번 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기야 교회에 초청되어 신앙 간증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실컷 두들겨 맞고 절뚝거리며 주님께 나온 사람들 얘기뿐이니 한국성도들이 그런 식의 삶을 정상적으로 여기는 비정상에 빠진 경향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도 주님의 음성은 꽃잎 위에 내리는 햇살처럼 내게도 다가온다.

한국말로는 번역하기 어려운 부드러운 터치(Touch)로 다가오는 주님의 사랑, 그것을 잘 감당하지 못하는 불감증만으로 우리는 이미 죄인이다. 야구 방망이로 두들기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겠지만 주님의 마음이야 어디 그런 식으로 자녀들을 대하고 싶으실까? 그 세미한 간섭을 느끼지 못하는 세 가지 원인은 있다. 하나는 죽었을 때, 두 번 째는 잠 들었을 때, 마지막으로 엉뚱한데 정신을 팔고 있을 때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에게 세미한 음성으로 다가오신다. 우리는 `말로 하실 때` 주님께 응답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4.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깨닫는가? 기도 중에 주님이 주시는 확신이 있을 것이다. 내 생각을 일방적으로 하나님께 내놓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통고하지 말라. 하나님 앞에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나님의 뜻은 답답하리만큼 늦게 알려질 수도 있다. 구름이 한 달, 혹은 일 년 동안이나 성막 위에 머문 적이 있었다, 백성들 중에는 움직이지 않는 구름 때문에 초조한 사람, 혹은 아예 움직이지 않으면 좋겠다고 안주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사람들이 초조해 하면 하나님은 늦게 움직이신다. 사람들이 안주하면 하나님이 빨리 움직이실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이 사람의 뜻과 반대로 나타날 수 있다. 언제나 우리의 결정은 하나님의 뜻이 우선이어야 한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기도 하고, 머물기도 하였다. 그리고 백성들은 모세에게 알려진 하나님의 뜻대로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다. 상식적으로 보면 백성들이 하는 일이 없어 보인다. 답답할 정도로 하나님을 의지한다. 그러나 이처럼 순종하는 것도 믿음이다.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순종하는 일이 지금은 어리석어 보여도 지나고 나면 잘했다 싶을 것이다.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느껴지고 감사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구름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잘하는 일이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합당한 일이다.

봉헌/다같이

찬송/384

교회소식/인도자

찬송/569

축도/표세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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