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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오예1 2024. 12. 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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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24년 12월 22일 주일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독일 뉘른베르크 성 로렌스St. Lawrence교회에서는 '이 세상 여인'이라는 동상이 있다. 그녀는 아름다운 얼굴에 온갖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쪽에서 보았을 때 이야기이다. 다른 쪽에서 보면 그녀는 온몸에 뱀이 우글거리는 해골에 지나지 않는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St. Francis de Sales은 프랑스 황실의 귀부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화려하게 치장하고 연회에 참석해야 헸던 어느 기독교인 부인에게 날마다 잠깐씩 틈을 내 거울을 들여다 보라고 했다. 뼈만 남으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면서 허황된 마음을 버리라고 충고한 것이다.
이런 상상은 물론 그리 유쾌하지 않다. 그러나 인간이 죽는다는 사실보다 더 확실한 사실은 없다. 장의업이 가장 확실한 사업인 것이다. 죽음에 관한 생각에서 도망치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예수님은 자신이 죽으리라는 것을 알고 계셨지만, 그 사실 때문에 실족하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님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요2:19)라고 말씀하셨다. 바울도 그런 태도를 보였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후5:1)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은 간단하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5장 24절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주 예수를 믿어라. 그러면 죽음이 결코 마지막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은 영광스러운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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