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주후2024년11월21일 목요일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후]9:7

어느 기독교인이 동료 기독교인에게 말하였다. "나는 매주 교회에 낼 헌금을 따로 준비한다네. 교회에 못 갈 일이 생기면 그 돈을 아내에게 맡겨 헌금하거나, 다음에 갈 때 그 돈까지 합쳐서 헌금하지. 자네는 어떤 식으로 헌금하나?"
동료 기독교인이 대답했다. "나는 교회에 가기 전에 가족과 함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갈 수 있는 자유로운 나라에 태어나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네. 나에게 목사님을 보내 주신 것이나, 우리 교회가 선교 사업에 힘쓰고 있는 것이나, 그 밖에 여러 가지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고 난 뒤, 헌금 액수를 결정하고 하나님께 바친다네."
얼마 후에 두 친구가 다시 만났다. 처음에 질문했던 기독교인이 친구에게 말했다. "자네 방법대로 해 보았더니 정말 놀랍더군. 교회에 얼마를 낼지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더니, 내가 헌금하기로 작정한 액수가 늘 부족한 것 같았어, 내가 하나님께 받은 것에 비하면 말일세. 그래서 헌금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되더라구. 내가 그런 마음으로 헌금하니까 하나님도 더 많은 복을 내려주시는 것 같아. 나는 이제 헌금하는 일이 아주 즐겁다네.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구."
당신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헌금하는가, 아니면 그때그때 마음 내키는 대로 하는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