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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

오예1 2024. 8. 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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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4년8월12일 월요일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합2:20)

하나님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은 고요함이다. 라디오와 텔레비젼을 꺼야 함은 물론 에어컨이나 식기세척기 소음, 사람들 떠드는 소리도 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집안의 여러 소음 때문에 고요한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찾지 못한다.
말 중에는 헛된 것이 많지만, 침묵에는 헛된 것이 없다. 침묵은 하나의 충만함이요, 말은 그것의 부스러기일 뿐이다.
성경 말씀이나 다른 사람 말이 심오하다고 깨달을 때 그 말이 깊은 고요에서 우러나오는 것임을 잊지 말라. 따라서 그 고요함의 근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너무 당연하지 않을까? 하나님은 우리를 생수의 근원으로 데려가신다. 그렇다면 그분을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세계 각지를 여러 차례 여행했다. 그러나 가장 흥미로운 여행은 완전한 고요 속에서 마음 깊은 곳으로 다녀온 여행이었다. 그곳이야말로 하나님이 나를 만나기 원하시는 곳이기 때문이다. 외부 소음을 다 차단하라. 갈등이나 집착이나 걱정 같은 내면의 소음도 다 잊어라. 그리고 침묵의 땅에 있는 황금 문을 열고 들어가라. 그곳에서 신랑께서 당신을 기다리고 계신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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