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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오예1 2024. 5. 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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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4년 5월 17일 금요일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살후]3:8

사도 바울이 서신에서 말하고자 한 중심 대상은 주님 한 분이었다. 태양을 수천 개 합친 것 같은 광채를 발하는 얼굴과 순결한 두 분을 가지신 그 분, 흰 바위처럼 깨끗하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예수님이었다.
이처럼 그리스도가 사도 바울의 가장 중심된 주제이지만,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주제는 아니었다. 때로 바울은 자신과 동료들에 관해서 글을 쓰기도 했는데, 위에서 언급한 구절이 바로 그러한 경우이다.
우리가 가장 열중해야 할 분은 광대한 바다처럼 가슴이 넓은 예수님, 무한하게 아름다운 보화를 지닌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알면 큰 기쁨이 넘쳐 다른 모든 생각은 저절로 사라진다.
그렇지만 양 떼를 치는 목자에 관하여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복음 전파가 사명인 사람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는 점을 당신 교회 목회자에게 일깨워줘라.
첫째, 목자는 양 떼의 음식을 거저 먹지 않는다. 의사는 1년 동안 자신이 환자를 몇 명이나 돌봤고, 그중에서 몇 명이나 고쳐주었는지 보고할 수 있다. 신발을 만드는 사람도 1년 동안 자기가 구두를 몇 켤레 만들었는지 통계 낼 수 있다. 마찬가지로 목회자도 복음을 전파하는 자신의 사업을 얼마나 능률적으로 했는지를 보고해야 한다.
둘째, 목자는 밤낮없이 일한다. 낮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복 있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묵상한다(시1:1,2). 밤낮으로 일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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