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LZ5Pc_LXiU
설교일-주후2020년3월22일(040321)
설교자-표세철 목사
본문-예레미야 20:7-13
제목-부르짖어라, 들으신다
하는 일마다 다 잘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되라는 복의 선언을 듣고 "아멘"으로 응답했지만 왠지 "아멘"이 불발로 끝날 때도 있다. 잘못된 복의 선언이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입에 발린 "아멘"이기 때문일까? 이도 저도 아니라면 무엇 때문일까? 게다가 내 욕심만 차리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일인데, 일이 잘 된다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을 받아야 하고, 후원자들도 많아져야 하는데, 오히려 비난을 받고, 압력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 바울이 우리에게 권면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선지자 예레미야를 보자. 우리가 당하는 실망이 우리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선지자도 우리와 같은 고통을 당했다. 아니 우리보다 더 심한 고통을 당했다. 선지자도 우리처럼 실망했었다.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적도 있었다. 그러나 실망과 좌절 상태에 머물지 않았다. 만약 그랬다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선지자가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애절한 심정을 표시한다. 우여곡절 끝에 자기를 추스르고 새 힘을 얻어 하나님을 찬양한다. 선지자의 좌절과 회복을 보면 우리도 회복될 것이다.
1. 선지자가 주님을 따를 때 치욕을 당할 수도 있다.
예레미야는 사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지 않았다. 우선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어린아이라 말할 줄 모른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엇을 명하든지 말하며 누구에게 가라든지 가라고 하신다(렘 1:7). 할 말도 가르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 밀어 내 입에 대시매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렘 1:9). 그러므로 예레미야의 입은 예레미야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힘이 강하여 예레미야를 이겼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권유를 받아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예레미야를 향해 욕하고 침을 뱉으며 헛소리하지 말라며 조롱한다.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7절). 예레미야가 회개를 외칠수록, 백성들의 악함을 꼬집고 경고할수록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신체에 위협을 가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전할수록 핍박과 박해의 강도가 심해진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8절).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 악인들은 진리의 선포를 방해한다. 자신들의 야욕을 포기하기 싫은데, 진리가 자신들을 찌르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의인이 고난을 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다 치욕을 당할 수도 있다.
예화-[전영호의 크리스천유머] 부지런 떨자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배울 때 제일 먼저 하는 말이 ‘빨리 빨리’라고 하지 않던가? 그만큼 우리가 부지런을 떨면서 산다는 얘기겠지 뭐. 부지런을 넘어 조급증을 보여서 탈이 날 때도 많지만 말이다.
복음성가 사역자 중에 가장 부지런한 사람을 꼽으라면 국민일보 전속 찬양가수협회를 끌고 가는 김진경 집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한 달에 평균 50회, 주일엔 보통 3∼4곳의 찬양집회 일정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으니 그 부지런과 바쁨을 누가 따르리요.
김진경:하늘에 보화를 쌓으려면 찬양사역도 부지런히 다녀야 합니다. 일찍 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 법이죠.
전영호:하지만 일찍 나온 벌레는 부지런 떨다가 억울하게 먹히잖아요?
김진경:(잠시 눈 감고 생각하더니) 아마도 그 벌레는 일찍 나온 벌레가 아니라 외박하고 집에 들어가던 길일 겁니다.
전영호:*&^%$#@?!?!?!?!
부지런한 사람들은 유머 소재도 열심히 챙기고 메모해 놓는다는 말이 틀림없는 것 같다.
어느 주일학교 예배시간이다.
교사: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개미처럼 부지런해야 합니다.
아이:개미처럼요? 개미는 매일 놀러만 다니던데요.
교사:개미가 놀러만 다녀?
아이:예. 소풍 갈 때마다 봤는데요. 개미들은 항상 먼저 와 있던데요.
교사:뭐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 6:9∼11)
성경에서도 분명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게으름이 한 번 찾아오면 헤어날 수 없단 말씀. 학교에서 ‘게으름의 결과’를 제목으로 보고서를 제출하라 하면 대부분 백지작성이란다. 하기야 그처럼 정답이 또 있을까? 크리스천유머연구소(humorschool@paran.com) 출처-국민일보6월7일
2.사역자가 실망할 수도 있다.
사역자도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하나님의 뜻을 알지만 사역자 역시 불완전한 인간이다. 하나님으로부터 강한 능력을 받은 사역자라도 어떤 때는 한없이 약함을 드러낸다. 엘리야가 그런 적이 있었다. 갈멜산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루었어도 자기 혼자만 남았으며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두려움을 약함을 드러냄을 참을 수 없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자기편은 한 명도 없어 보인다. 심지어 자기와 친한 벗이라 할지라도 예레미야가 타락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오히려 유혹하며 적극적으로 예레미야에게 타락을 부추긴다. 예레미야가 실족하면 박수를 치며 좋아할 것이다. 자기를 향하여 빈정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예레미야로서는 이렇게 당하느니 차라리 주의 사역을 포기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다짐한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9절). 좋은 다짐을 해야 하는데, 인생을 포기하는 듯한 다짐을 한다. 이런 다짐을 했다고 욕할 일이 아니다. 얼마나 괴로우면 그랬을까? 우리 같으면 벌써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예수님도 치욕을 당했었고, 하나님께 아픔을 호소한 적이 있었다. 우리 역시 실망할 일이 수없이 많다. 그렇다고 실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3. 선지자가 응답받는다는 믿음을 가졌다.
예레미야는 잘못된 결심을 했지만 도대체 마음이 편하지 않다. 두통이 찾아와서 참을 수 없다. 답답하여 견딜 수 없다. 믿음의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은 무엇인가 다르다. 자신의 약함을 알지만, 하나님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마음에 품으면 부담감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마음이 괴로워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 안에 믿음이 살아서 양심을 찌르기 때문이다. 마음을 돌이켜야 속이 시원해진다. 정상적인 믿음으로 돌아와야 평안을 찾는다. 비록 고통과 핍박이 여전하여도 마음속에 믿음을 결심하고 나면 속이 후련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새로이 보인다. 마음을 추스르고 나니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게 보인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 예레미야와 함께 함을 알게 되었다. 곧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의 편이 되셨다. 예레미야를 핍박하는 사람은 곧 여호와 하나님을 핍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반드시 책망하신다. 악인은 영원한 수치를 당할 것이다. "나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치 못하므로 큰 수욕을 당하오리니 그 수욕은 영영히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11절).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을 알게 되는 것이 곧 응답이다. 하나님의 의인에게 은혜로 응답하신다. 이 믿음을 가지라.
예화-한국도자기 이의숙 권사님의 일화
서울 연희동에 도자기를 팔아 한 해 4,600만원을 외지교회와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세인트 제임스(Saint James)라는 도자기 유통업체가 있습니다.
그 유통업체의 대표는 이의숙(李義淑)권사입니다.
1994년 한국도자기 판매 유통업체로 문을 연 세인트 제임스는 남다른 목적을 갖고 출발합니다.
한국도자기 회장 김동수 장로와 함께 걸어온 아내인 이의숙 권사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는 야고보의 말씀을 기억하며,
회사경영에서 얻은 이윤으로 선교와 구제사역을 실천하겠다는 신념으로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1936년 신의주에서 한국의 무디로 알려진 이성봉목사의 막내로 태어난 이권사는
40년전부터 유가족과 지인들을 모아 '성봉 선교회'를 조직해 구제와 선교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물질로 사역자를 돕겠다는 어릴 적 서원을 힘에 진하도록 지키고 싶었습니다.
부친이 전국을 다니며 가진 것을 나누셨던 것처럼,
후원금으로 돕는 것에서 나아가 땀흘려 수고한 것으로 섬기고 싶다는 열정이 그녀를 이끌었습니다.
한국도자기의 신제품인 '본 차이나' 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자신이 직접 뛰어 들어 놀라운 성과를 올렸습니다.
불꽃같은 복음의 열정을 믿음으로 행하며 증거한 것입니다.-http://cafe.daum.net/yacop
4. 믿음이 찬양의 단계까지 이를 것이다.
하나님이 의인과 함께 하신다. 하나님은 의인의 고통을 알고 계신다. 의인이 당하는 어려움을 보고 계셨다. 뿐만이 아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마음속까지도 보고 계신다.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예레미야의 마음속을 꿰뚫고 계신다. 예레미야의 간구를 들으신다. 하나님이 응답하신다. 원수가 심판을 받을 것이다. 예레미야는 이것을 보고 싶다. 원수가 미워서 그런 것도 아니다. 원수에게 앙갚음하려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보여 지기 원하기 때문이다. 악인을 물리치시고 의인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기 원하기 때문이다. 예레미야가 외친다. 눈을 부릅뜨고 예레미야의 결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외친다.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13절). 믿음의 역전이 일어나는 것을 보라. 치욕과 실망 중에 있던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다. 하나님께서 공의와 권능으로 함께 하시는 것을 깨달았다. 믿음이 한 단계 성숙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사람들에게 찬양하라고 외친다. 원수에게까지도 하나님을 노래하라고 선포한다.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외친다. 믿음의 성숙이 이루어졌다. 지금의 고난이 결코 마지막이 아님을 알았다. 고난의 마지막은 영광이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