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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4년 6월 11일 화요일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눅]11:1
성 프란시스는 기도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의심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거룩하신 주여,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주면 받고, 용서하면 용서
받고, 죽으면 영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부분이 프란시스가 기도한 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 '나'라는 것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영어에서는 모든 명사와 대명사를 소문자로 표기하는데, 유독 이 '나(I)'라는 단어만 대문자로 표기한다. '나'를 지니고 있으면, 그 '나'에게 여러 가지 불편한 일이 생길 수 있고, 그러한 것들 때문에 나는 다시 불행해지고 남을 사랑하지 못한다.
만약 당신에게 '나'라는 존재가 없다면, 당신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 주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라고 말씀 하신다. 이는 '나'라는 의식 자체를 거부하라는 말씀이다. 구원받아야 할 '나'가 더 이상 없을 때, 비로소 나는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조 높은 곳을 향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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