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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오예1 2025. 4.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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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세상의 3분의 1이상이 공산주의자들에게 지배받고 있다. 공산주의자들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모든 종교를 근절하는 것이다. 그런 나라에는 성경을 밀반입할 수밖에 없다. 기독교인이 경우에 따라 불법적인 일을 하거나 일반적으로 용인된 도덕 기준에 어긋나는 일을 하는 것이 옳은가?
유대 제사장들은 하나님에게 한 가지를 약속받았다. 성전의 언약궤 위에 세워진 두 그룹(천사) 사이에서 유대 민족에게 말씀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이 약속을 받고 제사장들은 안심했다. 그들에게 미리 귀띔하지 않고 메시야가 오실 리가 없다고 그들은 믿었다. 한 나라의 통치자가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는 밀리 연락하는 법이다. 마찬가지로 로마의 총독도 안심하고 있었다. 유대인의 왕이 자신도 모르게 세상에 나타날 수는 없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세상의 빛'은 모든 도덕 기준과 생물학 법칙을 위반하여, 거룩한 처녀의 모태에세 아기의 모습을 하고 팔레스타인으로 '밀입국'해 들어왔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장사되었다. 권력자들이 예수님의 무덤문을 돌로 봉인했다. 정부가 봉인한 것을 뜯거나 열어 보면 안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다 안다. 그러나 천사들은 세상의 법에 지배받지 않는다. 한 천사가 무덤에 다가와 봉인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돌을 굴렸다.
만약 우리가 당시에 살았다면, 예수님께 법을 지켜 봉인된 무덤문을 열지 말고 무덤 속에 그냥 머물러 계시라고 말씀드렸을까?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덤에서 생명으로 다시 한 번 '밀입국' 하셨다.
어떤 이들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공산주의 독재자들의 법을 어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예수님은 중력의 법칙도 깨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삶의 모든 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주 확실한 원리를 가르쳤다. "먼저 사랑하라. 그리고 원하는 대로 행동하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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