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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오예1 2024. 8. 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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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4년8월7일 수요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

한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아들이 죽었는데 보통 사람들과 다르게 그는 조금도 슬퍼하지 않았다. 이상히 여긴 친구들이 말했다. "자네는 아들을 끔찍이도 사랑했잖나? 아들이 죽었는데 어찌 그리 태연해?"
남자가 대답했다. "한때는 나에게 아들이 없던 시절이 있었어. 나는 그때 아들이 없다고 슬퍼하지 않았네. 이제 아들이 죽었으니 예전의 상태로 돌아간 것이네. 내가 평안을 잃어야 할 까닭이 어디 있는가?"
믿는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예전에 공자가 한 남자를 만났다. 남자는 사슴 가죽옷을 입고, 허리에 밧줄을 두르고, 기타 비슷한 악기를 연주했다. 공자가 물었다. "무엇 때문에 그토록 행복합니까?"
남자의 대답은 이러했다. "행복할 만한 이유가 충분합니다. 인간은 모든 창조물 중에서 으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동물로 만들지 않고 사람을 만드셨으니, 그것이 행복할 만한 이유가 아닙니까? 또 사람으로 태어나도 어려서 죽는 경우기 있는데, 나는 이렇게 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른 중에도 감옥에 갇히거나 병들어 누워 지내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자유의 몸이고 건강도 좋습니다. 오늘 아침도 거르지 않았고, 저녁에 먹을 식량도 있습니다. 만족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라도 있습니까?"
인간은 이처럼 세상살이 걱정이 없어야 비로소 영적인 생활에서 발전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쓸데없이 걱정한다. 상냥한 말을 하면 메아리도 상냥한 말로 돌아온다. 똑바른 자세로 걷는데 그림자가 삐뚤어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기독교인은 어떤 일도, 어떤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다른 인간을 능가하는 기쁨의 기름부음을 받으셨다. 그리고 지금 똑같은 기름을 제자들에게 부어주신다. 우리는 절대 아무것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분은 더 풍성한 주기 위해서 우리에게서 무언가를 가져가시는 우리 주님이시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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