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
주후2024년 5월 18일 토요일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사]53:5
기독교인을 여전히 핍박 하는 어느 나라에서 한 경찰관이 목사를 체포하러 왔다. 경찰관은 목사에게 물었다. "당신도 다른 모든 사람처럼, 나를 괴물이라고 생각하시오?"
목사가 대답했다. '괴물이라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그러나 아무에게도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은 정말 불행한 사람이군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것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것은 악인을 위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가 교회에서 심부름하는 소년처럼 모두 고분고분하고 순결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럽고 추했기 때문입니다. 더러우면 더러울수록 하나님의 자비를 받을 자격이 그만큼 더 갖추는 셈입니다."
경찰관은 자신을 변호했다. "나는 그렇게 더러운 사람이 아니오. 나는 도둑질 한 적도 없소."
"아니요, 당신은 분명한 도둑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지 않았습니까?"
"뭐라고요?"
"당신은 하나님에게서 당신의 죄를 훔쳤습니다. 우리의 죄는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재산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바로 우리 모두의 죄를 다 가져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신이 행한 악하고 더러운 일들은 하나님의 것이지 당신 것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죄가 예수님의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것들을 가져갈 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인간의 죄를 내어드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정말 나쁜 도둑입니다. 예수님의 것을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날 밤, 그 목사는 체포되지 않았다. 그 목사를 잡으러 왔던 경찰관은 무릎 꿇고 자신의 죄를 모두 고백했다.
당신은 도둑이 아닌가? 당신이 저지른 죄가 예수님 것이 아니고 당신 것이라 억지로 쓰고 있지는 않은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