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주후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시]95:7,8

한 청년이 어머니에게 말했다. "나는 성경에 기록된 말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만 가득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도대체 말이 안 되는 것들뿐이에요."
어머니가 대답했다. "네가 전쟁터에 나가 있을 때, '3년 동안 집을 떠나 있다 보니 어머니가 말씀하신 그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만약 지금 어머님 곁에 있다면 혹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편지하지 않았었니?"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은 하늘의 집에서 너무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그 하늘의 집에 관한 말들이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라. 그러면 성경을 이해할 것이다.
그리스의 폭군 아케쿠스 왕이 연회장으로 가고 있을 때, 전령이 다가와 몹시 중요한 일이라면서 편지 한 통을 건넸다.
왕은 "중요한 일은 내일 처리하겠다"라며 편지를 뜯어보지 않았다. 그날 밤 왕이 취했을 때 살인자의 비수가 그의 심장을 꿰뚫었다. 왕이 피는 아직 뜯어보지 않은 편지 위에 떨어졌는데, 그 편지는 그날 밤 음모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악의 세력은 우리를 하늘 아버지에게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의 목적은 우리가 이 땅에서만 뒹굴게 해서, 심판 날에 영원한 죽음을 맞게 하려는 것이다.
경고를 주의하라. 돌아오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