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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오예1 2023. 8. 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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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 8월 6일 주일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사람들이 설교나 책이나 개인의 간증 같은 언어를 수단으로만 회개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당신이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당연히 진리에 이를 것이다.
어떤 사람이 진리의 길에 관해 기독교인에게 물었다. 기독교인은 대답했다. "시냇물 소리는 소리가 들리십니까? 실마리는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이나 성자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은 진리의 이를 수 있을 것이다.
로이스브로크의 존의 말을 인용하여 신비한 원리를 설명하자면 이렇다. 믿음의 나무에 오르는 사람은 사실 나무를 거꾸로 올라간다. 하나님의 믿음에 나무의 뿌리에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은 언어 뿐만 아니라 나무를 오르는 순간순간의 기쁨으로 나무의 근원이신 하나님에 관하여 말한다. 하나님이 아직 나를 창조하지 않은 때가 있었다. 물론 그때도 나는 택한 받은 사람이었다. 나는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택한 받은 사람이었다. 나는 하나님의 생각 안에 있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다. 그래서 나는 그분의 창조물이 되었고, 그분은 나의 하나님이 되셨다.
그 나무를 끝까지 다 오르면, 즉 왔던 곳으로 돌아가면, 나는 하나님처럼 거룩한 존재가 될 것이다. 이러한 하나 됨, 그런 특별함이 내가 이 땅에서 하는 모든 일에 드러난다. 그것이 종교와 거리가 먼 일이라도 상관없다. 이런 보배가 지금은 흙으로 만들어진 몸에 담겨 있지만, 언젠가 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나에게 그런 거룩한 본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요3:3). 그런 사람은 예수님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을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거룩한 본성을 계속 나타내라 안젤루스 실레 시우스는 우리의 육체는 껍데기이고 성령께서는 그 안에 알을 낳기 원하신다고 했다. 하나님의 빛을 받은 자는 먹거나 마시거나 다른 일상생활을 하더라도 거룩한 본성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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