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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오예1 2023. 8. 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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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 8월 1일 화요일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히 13:4)

모든 결혼은 모험이다. 숭고한 사랑으로 맺어져야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이 없을 때 결혼은 법적인 문서를 갖춘 간통으로 전락한다.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결혼하면 절대 안 된다. 상대방이 부유하거나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다는 이유로 결혼한 사람은 이미 그 결혼을 신성하게 만들 자격을 상실한다. 또한 결혼하는 사람은 교파, 국적, 인종, 정당 등 결혼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모든 문제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결혼 당사자들이 종교가 같으면 물론 이상적이지만, 그런 일이 사람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로 분쟁이 있었던 집안에 태어난 죄로 죽어야 했다. 가톨릭과 개신교, 유대인과 아랍인, 흑인과 백인이 서로 싸웠었다는 이유로 사랑도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일까? 만사에 다 동의하지 않아도, 두 사람이 사랑하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여자를 단순한 쾌락의 대상으로 삼거나, 높은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인형처럼 화려한 옷을 입히고 장신구를 주렁주렁 매달거나, 지나치게 우상처럼 숭배하여 도덕적 의무를 저버리거나, 노예처럼 부리는 행위는 다 부도덕 하다.
이제는 여자도 의사, 기술자, 경찰관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2,000년 전 관습을 요구할 수는 없다. 예수님이 그렇게 명령한 것은 당시 상황이 전근대적이 없기 때문이지, 남자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아니었다. 현대 여성은 남편과 평등하며,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남편에게 존중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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