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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오예1 2023. 7. 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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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 7월 18일 화요일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딛2:7)

어떤 신학생이 목사 안수식을 앞두고 평가 위원회와 주교 앞에 섰다. 훌륭한 추천서도 있고 모든 신학 과목을 가장 높은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이었다. 그는 의례적인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했다. 교회 담임목사도 그가 교회의 전반적인 활동에 무척 적극적이라는 의견을 보내왔다.
그러자 경건한 주교는 초기 교회의 목사 안수 후보자들이 의무적으로 대답해야 했던 질문을 던졌다. "당신은 이익이나 손해를 똑같이 기쁨으로 받아들입니까?"
"친척을 사랑하는 만큼 이방인도 사랑합니까?"
"질병이나 건강, 자유나 구속됨, 매나 위로, 반대나 칭찬을 똑같이 기쁨으로 받아들이십니까?"
그 후보는 대답했다. "그렇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가서 공부를 계속하시오!"
목사들 중에는 자신들이 성경을 해석해서 설교하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이차적 기능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완성하러 왔다"(마5:17)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이 단지 설교의 주제로 삼는 것들을 완성하신 분이다. 하나님 말씀을 논하는 대신, 실천하는 목사를 구하라.
/저 높은 곳을 행하여 -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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