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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예1 2023. 7. 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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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 7월 6일 목요일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요1:49)
이슬람교와 개혁 유대교에서는 예수님을 위대한 예언자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로 섬기는 것에는 반대한다. 우리는 그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정정해주어야 한다. 히브리어에서는 형용사를 잘 쓰지 않는다. 히브리어에서는 '말 많은 사람'이라는 표현 대신 '이쉬 드라빔', 즉 '말의 사람'이라는 표현을 쓴다. '신성한' 이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한다. 예수님이 사용하던 아람어에서는 히브리어보다 형용사를 더 드물게 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서 생소한 표현을 만난다. 성경은 '밝은' 이라는 단어 대신 '빛의 자녀들', '타락한'이라는 단어 대신 '지옥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쓴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이때 '아들'이라는 말이 일반적인 의미와 다르다는 점을 유대인과 무슬림에게 설명해줘야 한다. 하나님은 부인도 없고 아이를 낳지도 않는다. 1세기 히브리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리스도가 인간으로서 인간과 매우 비슷하다는 점과, 하나님으로서 아버지와 실제적으로 하나라는 점을 나타낼 만한 단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현대 과학은 '하나님의 아들'이 무엇인가에 관한 새로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누구나 방사선 원소 족과 방사성 물질의 파생에 관하여 들어봤을 것이다. 전자가 방출되면 우라늄1은 우라늄2로 변하고, 그다음에 이오니움으로 변한다. 이런 예들은 많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설명하기에 여러 가지 다른 이미지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옛사람들은 "그는 하나님이었거나 아니면 단순히 선한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20세기 위대한 저자들은 예수님이 인간에 지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우리를 설득하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은 지 이천년이 지난 지금도, 예수님이 한낱 인간에 지나지 않았다는 주장을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예수님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셨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토록 위대한 분은 오직 인간으로 세상에 오신 하나님, 우리가 온전히 믿고 의지 해도 좋을 하나님 밖에 없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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