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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

오예1 2023. 3. 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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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2023년3월20일 월요일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유10)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는 이야기는 거론할 필요도 없는 낭설이다. 원숭이는 아내에게 충실하다. 낙태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종을 멸망시킬 수 있는 핵폭탄도 갖고 있지 않다. 범죄,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매춘 따위의 행위는 원숭이에게 낯선 것들이다. 원숭이는 비도덕적인 영화를 만들지도 관람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하나님이 창조한 그대로 형상을 유지하고 있는 원숭이는 인류가 자신들의 후손이라고 한 번도 주장한 적이 없다. 다윈의 이론은 원숭이들에겐 커다란 모욕이다. 어떠한 원숭이도 '종의 기원' 같은 근거 없는 책을 쓸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인간은 원숭이보다 훨씬 더 고결한 데서 유래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께 창조된 존재이다. 태초에 인간의 지위가 더 높았기 때문에 타락도 더 비극적인 것이다. 인간의 지적 능력에서 우리는 인간이 지녔던 태초의 지위를 조금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늑대나 여우나 뱀이나 돼지 같은 모습이 너무 자주 나타난다. 인간이 짐승처럼 될 때, 인간은 가장 아름다운 짐승이 된다. 인간의 이러한 타락은 첫 부모였던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 탓이었고, 그 죄는 자손 대대로 내려오면서 끊임없이 더욱 심해져 가고 있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사1:3)라난 말씀은 참으로 진리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이 짐승의 친척이라는 점을 깨우쳐 주는 것이 아니다. 동물 세계는 인간 세계와 완전히 다르다. 동물도 인간의 타락과 동시에 어쩔 수없이 타락했지만, 인간보다는 원래의 지위에 더 가깝다. 인간의 가장 급한 임무는 태초에 지녔던 특권을 되찾고 아담이 잃어버린 순결성을 다시 얻는 일이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서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해 주실 때, "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은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고전15:54) 그때, 즉 다음 세상에서는 박탈 당했던 원래의 지위로 우리를 복권해주실 것이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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