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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오예1 2023. 2. 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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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23년 2월 13일 월요일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요이1:10)  
 
기독교 교회의 모든 위대한 스승들은 오늘날 우리 표현대로 하자면 '편협한'위인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하늘에 이르는 길을 한 가지만 알고 있었다. 달을 탐험하고 지구로 돌아오는 우주 비행사 역시 그런 맥락에서 보면 매우 고지식한 사람들이다. 우주선은 아주 작은 이탈도 허용되지 않는 제한된 궤도를 따라 운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1도 정도의 오차로 진입 통로를 놓치면 그들은 우주의 미아가 되거나 완전히 타버릴 것이다.
우리 역시 길을 벗어나지 말고 그리스도께 배운 것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루터는 성만찬을 해석하는 점에서 스위스의 종교개혁자 츠빙글리와 달랐다. 그래서 루터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자기 교회 목사가 츠빙글리 방식대로 가르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 목사를 피해야 하며, 그 목사에게 성만찬의 떡과 포도주를 받느니 차라리 평생 받지 않는 편이 낫다. 그 사람은 성만찬을 받지 않고 죽어 모든 고통을 감수하는 편을 택해야 한다...같은 교회 같은 제단에서 똑 같은 성만찬을 받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단지 빵과 포도주를 받는다고 믿고 다른 사람은 실제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는다고 믿는다는 말이 들릴 때 나는 몸소리가 쳐진다."
우리가 만약 이교도들을 '독립된 형제들'이라고 뷰르기 시작한다면, 아마 멀지 않아 악마를 '독립된 천사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당신이 누구와 손잡고 있는자 주의하라. 교회들을 연합하기 위한 계획을 경계하라. 두 마리 새를 같이 묶어 놓으면, 새들은 날개가 넷이 되지만, 결코 더 잘 날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전혀 날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에서 배운 것에 충실하라.
/순교자의 소리 리처드 웜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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