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2022년5월1일 어린이주일
https://www.youtube.com/watch?v=TUkjwp3trI8
오전11시 인도:표세철목사
찬송/560~570장
인사/내가 먼저 인사합시다
묵상기도/엡6:4
찬송/560장
성시교독/교독문96어린이주일
신앙고백/사도신경
찬송/561장
기도/표사라집사
성경봉독/마가복음10:27
찬송/562장
영상/하나님나라의 시작
설교/다 하시는 하나님/표세철목사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자녀들을 지도하기에 매우 힘든 요즘,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양육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와 만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사람들은, 그분의 광대 무변하심에 절로 고개를 숙이며, 외경심을 표시하게 됩니다. 아무도 모방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을 주께서 행하셨습니다.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현대 과학으로도 규명조차 할 수 없는 일을 주께서 하신 것입니다.
이는 그분의 능력이 어떠하심을 잘 보여줌과 동시에 피조된 우리 인생들이 취해야 할 올바른 삶의 자세 또한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주로 끌어내려서는 안됩니다.
그분은 우주보다 크시기에, 유한한 인간이 감히 평가할 수 없습니다.
예화-일본 초등학생의 한국 수학여행》
어느 가을날, 불국사 앞뜰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그많은 사람들 중 내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행렬이었다. 초등학교 교장이란 직업의식이 이렇게 작용하는가 싶었다. 불국사 앞에는 수학여행단으로 보이는 일본 어린이 두 학급과 우리나라 어린이 네 학급 정도가 나란히 모여 있었다. 가만히 두 나라 어린이들이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일본 어린이들은 질서정연한 반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김밥, 과자 등을 서로에게 던지고 피하느라 온통 수라장이었다. 어머니가 정성껏 싸준 김밥을 돌멩이처럼 던지고 장난하는 것도 그렇지만 던져서 흩어진 김밥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 걱정이 되었다. 선생님은 곁에 있던 내가 일본말을 알아 들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일부러 들으라고 한 말인지 "응, 조선은 옛날 우리의 하인과 같은 나라였는데 지금 조금 잘 살게 되었다고 저 모양이구나. 하는 짓을 보니 저러다가 다시 우리 하인이 되고 말 것 같구나." 라고 했다. 일본 선생님의 얼굴은 진지했다. 순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진땀을 느꼈다. 우리나라가 다시 일본의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아이들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하다니, 어쩜 지금도 저들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서글픔과 걱정이 뒤섞인 채 어린이들을 계속 지켜보았다. 역시 걱정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선생님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아이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아이들이 떠난 자리는 김밥과 과자들로 온통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을 나무라지도 않더니, 어쩜 저렇게 더럽혀진 모습을 보고도 그냥 떠날 수 잇단 말인가?" 하는 원망이 앞섰다. 그렇지만, "당장 청소를 하고 떠나라"고 그 선생님을 꾸짖을 용기는 나지 않았다. 일본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시가 없었는데도 음식 부스러기들을 주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시작했다. 나는 김밥덩이를 줍는 일본 아이에게 "저 아이들은 함부로 버리고도 그냥 갔는데, 왜 너희들이 이렇게 치우느냐?" 라고 물었다. 그 아이는 내가 일본말로 묻는 것이 이상하였던지 힐끔 쳐다보며 "모두가 이웃이 아닙니까? 우리가 버린 것이 아니라도 더러운 것을 줍는 것이 뭐가 이상합니까?" 라며 되물었다. 나는 너무나 창피해서 귀 밑까지 빨개졌다. "우리가 이대로 교육하다가는 큰일 나겠군." 혼잣말을 하며 쓰디쓴 얼굴이 됐다. ''하인 같았던 나라---. 다시 우리 하인이 될 것 같구나." 라는 일본 교사의 말이 귓가를 맴돌면서 "왱왱" 하는 불자동차 소리를 내고 있었다. 우리는 잊었는가? 1945년 일본사람들이 패전해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100년후에 다시오겠다"고 하며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뜻이 무엇이겠는가?
1. 원하는 일을 모두 행하심
사람은 그 능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마음으로 간절하게 원할지라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셔서 무슨 일이든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원하시면 어떤 사람이라도 아주 위대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베드로가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의 배경이 보잘 것 없음을 잘 압니다.
그는 일개 무명의 어부였고, 사회적인 지명도라든지 학문 등이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높이시매 능력과 지혜를 갖춘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먹으시면 사람들이 기적 혹은 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건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모방할 수 없는 하나님 고유의 영역입니다.
과학도 이 경지에 이르지는 못합니다.
예화-[전영호의 크리스천 유머] 어린아이에게 배우자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
신문과 방송을 봐도 아이들을 빼놓고는 너나 할 것 없이 악악대며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악악(惡惡) 말이다.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라 하시는데 아이보다 못하고 악(惡)에는 어린이가 되라 하시는데 장성한 어른의 모습을 보이니 많은 사람들이 악(惡)에 받쳐 살 수밖에 더 있겠는가.
주일학교에 다니는 어린이가 교회를 취미(?) 삼아 다니는 아저씨에게 하나님을 확실히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전도를 했단다.
아저씨:이 녀석아,네가 얘기하는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그 계신 곳을 나한테 얘기해주면 상금으로 1000원을 주겠다. 어흠!
어린이:(잠시 지혜를 간구하는 기도를 하더니)좋아요. 대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곳을 저한테 얘기해주시면 아저씨한테 상금으로 2000원을 드릴게요.
아저씨:*&^%$#@?!?!?!?!
어떤 목사님이 설교 시간에 말씀하셨다.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중에 믿음이 없는 사람의 믿음이 더 크다고 말이다. 무슨 얘긴가 하면 믿는 사람은 이따금 하나님은 안 계신가봐 의심을 하기도 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진짜 계신가봐 하는 의심을 전혀 하지 않는 굳건한 믿음이 있다는 얘기다.
교회학교 아이들은 정말이지 엔도르핀 그 자체다. 지혜가 얼마나 샘솟듯 솟구치는지 저절로 입이 벌어지고 만다.
선생님:지난 주에 성경책에 나오는 동물들을 10마리만 적어 오랬죠? 뱀 양 닭 독수리 낙타 사슴 돼지 소 사자 메뚜기 전갈 등 너무 많죠? (숙제검사를 하다가) 김찬빈! 너 숙제해온 것 읽어봐!
김찬빈:네,성경책에 나오는 동물 10마리! 양양양양양양양양양양!
선생님:(화 버럭) 너 이렇게 꾀만 부리면 예수님한테 못 간다.
김찬빈:성경 말씀에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막10:14)는 말씀도 모르세요?
크리스천유머연구소장(humorschool@paran.com)
2. 아무에게도 제한을 받지 않으심
우리가 보통 어떤 일을 하려면 장애물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것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나 아무것에도 제한을 받지 않으십니다.
그분이 무슨 일을 시행하실 때에 반대하거나 미세하게나마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세력들이 존재할지라도 하나님의 일은 성취됩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제한하지 못하며, 그분의 일에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혹자는 사단의 위상을 높여서 그가 마치 하나님의 적수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는데, 루터가 지적했듯이 사단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일개 작업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가 대단한 위력을 가진 것처럼 보일지라도 주가 하시는 일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방대한 우주, 정교한 만물과 그 웅장하고 미련한 자연의 조화를 보면서, 우리는 그것이 나타내고자 하는, 핵심적인 메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심과 그 능력의 위대함을 보여줍니다.
아무도 모방할 수 없는 주의 전능성이 그의 지으신 우주와 만물 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조물인 우리가 그 분께 경배드림은 옳고 합당한 일입니다.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영접하고 축복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내 아이들과 모든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양육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봉헌/다같이
찬송/563장
교회소식/인도자
찬양/3045장
축도/표세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