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설교유머 19-5
쓸만한 설교유머 19-5
* 목사님! 대체 무슨 짓을?
허구한 날 술만 마시고 욕먹을 짓만 골라 하는 청년,
누구를 만나든 장난만 치고, 함부로 말하고,
도움이 될만한 진지한 말을 웃어넘기는 청년,
아무도 상대하지 않고 마주하기를 거절하는 청년,
모든 사람이 사람 되긴 틀렸다고 하는 청년을
목사님이 불러서 조심스럽게 훈계를 시작 하였습니다.
인생과 삶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만드신 목사님이
청년에게 진심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전달했습니다.
“난 우리가 천국에서 서로 못 만나게 될까봐 몹시 두렵네!”
목사님의 진지한 표정과 말을 듣자 청년의 표정도 생전 처음으로 진지해졌습니다.
그리고 청년은 진심어린 목소리로 목사님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대답 했습니다.
“목사님!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르셨기에 그러세요? 제가 뭘 도와 드릴까요?”
아무리 못된 사람도 자신이 못된 사람이라는 것은 인식하진 못합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소크라테스는 평생 역사에 남는 한마디 “너 자신을 알라” 고 했을까요?
나를 아는 것은 인생 공부의 기초가 됩니다.
나의 부족함과 어리석음과 위치, 개성, 상황을 모르면
그 위에 쌓이는 지식은 모래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바람만 세게 불거나 비가 조금만 오게 되면 성은 흔들리고 무너지게 됩니다.
사람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면 짐승이 되거나
짐승보다 못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성을 상실한 사람은 인간 이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타락한 천사가 악마가 되듯 지독한 악인이 되고 마귀가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류의 상황이 얼마나
지독한 상황에 빠져 있는 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토록 잔인하고 참담한 십자가 형벌 정도는 되어야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정신을 차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주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만 봐도
“사람이 저럴 수 있나?”
하는 탄식이 터져 나오게 됩니다.
사람이 스스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때
사람이 할 수 없는 짓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사람이고, 아버지이고, 어머니이고, 아들이고 딸이고 친구이고,
사람을 구하고 살리고 돕고 나누어야 할 성도라는 것을 인식 할 때
비로소 사람다운 인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 훈련소가 깨끗한 이유!
군에 입대하는 아들을 배웅하기 위해 가족들이 훈련소를 방문 했습니다.
아들이 생활해야 하는 훈련소가 환경은 괜찮은지?
분위기가 험악하거나 위협 적이지는 않는지?
위생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여러 가지 걱정을 하며 가족들이 훈련소에 들어섰습니다.
훈련소에 들어서자 염려와는 다르게 모든 것이 잘 정돈 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서 없이 걸어가기는 했지만
그 흔한 과자 봉지 하나 떨어진 것이 없었고,
줄이 쳐 진 것도 아닌데 잔디를 밟는 사람 하나 없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훈련소 주변의 청결함에 놀란 가족들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신병들이 집합 하는
운동장으로 들어가면서 그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운동장으로 들어가면서 뒤늦게
입구에서부터 놓여 있던 푯말을 발견 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귀하의 자식들이 청소해야 합니다!"
내가 버린 쓰레기를 우리 아들이 치워야 한다면
내가 만든 것을 우리 딸이 사용하게 된다면
내가 만든 음식을 내 가족들이 먹어야 한다면
어떻게 함부로 버릴 수 있고 아무렇게나 만들 수 있을까요?
모든 무질서와 불법과 억지와 비리는
나와 남을 차별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좋은 것을 가져야 하고,
너는 나쁜 것을 가져도 된다는 생각
우리 가족은 안전해야 하고
너희 가족은 위험해도 상관없다는 생각,
우리 집 앞은 깨끗해야 하고
옆 집 문 앞은 더러 워도 된다는 생각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게 하고,
법과 질서, 순서를 안 지키게 하고,
다투고 싸우고 갈등하게 만듭니다.
내가 남에게 하는 말은 조금 있다가
우리 아들이 들어야 할 말입니다.
내가 오늘 남에게 파는 물건은
내일 우리 가족이 사야할 물건입니다.
내가 지금 그리는 그림은 훗날
우리 자녀가 보게 될 그림입니다.
훈련소 뿐 아니라 뒷골목도 깨끗해야 합니다.
우리 집 뿐 아니라 옆집도 행복해야 합니다.
내 아이 뿐 아니라 남의 아이도 잘 커야 합니다.
명동 1번지 뿐 아니라 옥도리 사람도 존중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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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사님!
부부행복학교(한국가정행복센터) 김홍식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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