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일-150920
설교자-표세철 목사?
본문-이사야55:11
제목-공급의 원리
♣ 말씀의 특성
여호와께서는 비나 눈이 일단 내리면 다시는 하늘로 올라가지 않고 땅을 적셔 식물의 싹이 나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처럼 당신의 말씀도 헛됨이 없이 주의 뜻을 온전히 이루고 모든 일을 형통케 한다고 설명하십니다. 주의 말씀이 확실하다는 것을 믿는다면 신자들은 보다 담대한 생활 태도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상 먹고 사는 문제에 매여 기도가 하소연이 되기보다는 자신을 주의 군사로 활동하게 해달라는 적극적인 믿음이 요구된다는 의미입니다.
☞ 내 입에서 나가는 말 : 구체적으로 이 말씀은 앞문맥(7절)에 언급된 ‘용서’이다. 사막에 내린 비와 눈은 금방 흔적도 찾아보기 힘드나 결국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듯이, 하나님이 한번 약속하신 ‘용서’는 결국 성취되고 말 것이다.
이제 그 ‘용서’ 사역은 메시야의 대속 사역을 깨닫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유대인과 더 나아가 유대인과 동일하게 하나님 앞에서 돌아올 이방인의 행렬을 통해 그 결실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 일에는 ‘원리’가 있고, ‘법칙’이 있습니다.
우주에는 우주의 법칙이 있고, 자연에는 자연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리를 알고 법칙을 이해하는 우리가 효과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를 위한 봉사, 주께 드리는 봉헌도 예외가 아닙니다.
원리가 있고, 법칙이 있으므로 우리는 이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급의 원리입니다.
예화-선교비가 끊어질 지라도 (허드슨 테일러)
영국의 허드슨 테일러(J. Hudson Taylor)는 어려서부터 철저한 신앙 훈련을 받으며 성장하였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결단하고 중국의 선교사를 지원하였습니다.
선교회에서 허드슨 테일러를 후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중국에 도착한 테일러는 후원하는 선교회 덕분에 어려움 없이 선교 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교 본부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선교비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기에 후원금을 보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본국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테일러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선교 활동을 더 하고 싶지만 중국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테일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묻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하던 중에 테일러는 구약성경의 두개의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사무엘이 고백한 '에벤에셀' 즉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셨다' 는 말씀과 아브라함이 고백한 '여호와이레' 즉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 는 말이었습니다.
테일러는 성경 말씀처럼 중국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앞날도 준비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중국에 남아 복음을 전하리라고 결심하였습니다.
중국 사람들과 같은 옷을 입고 함께 먹고 자면서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테일러를 굶기지 않으셨습니다.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고 더 풍성하게 해 주셨습니다.
동역자도 보내주셔서 선교사역을 돕게 하셨습니다.
후에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선교의 아버지로 중국인들에게 기억되었고, 지금도 많은 선교사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http://cafe.daum.net/yacop
1. 공급자이신 하나님
성도들 가운데는 주를 위한 봉사하든지 이웃을 위한 봉사하든지 인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나 자신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을 위해서 쓰는 것 이외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공급의 원천에 대해 무지함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이 누구를 통해서 공급되는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여하한 경우에도 주를 위한 봉사에 인색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생명과 호흡으로부터 우리가 사용하는 일체의 것들이 하나님에 의해서 공급된다고 가르칩니다.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우리의 필요에 대한 공급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스스로 노력해서 그 대가를 차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인들은 과학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 그 자체가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입니다.
과학이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에 불과합니다.
예화-사장님의 눈물
한국 교세라정공(KPTK)의 전희인 사장은 정밀기계공구 업계의 대표적 기업인입니다.
81년부터 오직 세계 제일의 'Total Tooling Maker' 를 목표로 고성능 절삭공구를 공급해온 한국공구시장의 산증인으로 통합니다.
충신교회의 장로이기도한 그는 직원들과 함께 일 주일에 한 번씩 사업장예배를 드립니다.
그 시간에는 앞자리에 앉아 두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눈물을 흘리며 예배를 드립니다.
회사의 목표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사업장에는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는 기업" 이란 표어가 걸려있습니다.
전희인 장로의 마음에는 자신이 사장이라는 생각보다 자신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녀라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인천 호프집 화재 사건이 일어났을 때입니다.
청소년들이 안타깝게 죽자 그는 어떤 일이 있든지 그 호프집을 인수하여 청소년 센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천에 살면서 지역을 위해 일하지 못하여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회개하며 내내 울기만 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그리스도인의 바른 모습입니다.-http://cafe.daum.net/yacop
2. 무상으로 공급하심
우리가 무슨 물건이든지 소유하려면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가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적절한 값을 치러야 합니다.
값을 치르지 않고 차지하면 사기나 도적질이 됩니다.
이 원리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첫째는 인류가 임의로 사용하고 있는 하나님의 소유들에 대해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햇빛과 공기, 바람, 비, 수많은 자원들, 토지들을 사용하면서도 우리는 이에 대한 대금 청구서를 받은 적도 없고, 이것을
결제한 일도 없습니다.
그 분은 이 모두를 무상으로 공급해 주십니다.
둘째는 인류가 이것을 은혜로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은 물론 아니오 입니다.
이는 인간의 타락상을 잘 보여주는 실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공급의 원천이 되십니다.
그분은 이 모든 것을 무상으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인생의 자원들은 모두가 주께서 주신 것들입니다.
마땅히 주의 영광을 위해서 쓰고, 선한 일을 위해서 써야 합니다.
경외하는 사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은 언제나 넘치도록 채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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